오는 5일(일), 고려대학교 개교 114주년을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축하 행사가 개최된다.

오전 10시 캠퍼스를 개방하고 중앙광장 및 박물관 등지에서 운동부 스포츠 교실, 에어바운스‧워터보트, 먹거리 부스 등을 진행한다. 교우연합밴드를 비롯해 재학생, 졸업생이 함께하는 공연도 준비됐다. 학생식당에서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외에 △아이스링크장 무료 개방 △사진 콘테스트 △추억의 졸업사진 촬영 △주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나눔바자회 △직거래장터 △캠퍼스투어 △입학사정관의 학생부종합전형 안내 △1:1 진로 진학 상담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우리 학교 송혁기 대외협력처장은 “개교 114주년을 맞아 교우분들과 재학생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나아가 성북주민들과 어린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오전 10시 30분 인촌기념관에서는 ’개교 114주년 기념식 및 고대인의 날’ 행사가 개최된다.

박나리 기자 (nari9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