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백주년기념관 열람실 개선 공사가 완료됐다.
수요에 비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던 노트북 이용 가능 구역이 확대됐고, 집중 학습 구역(가칭 모바일 프리 존)이 설정됐다.
1층 D-라운지 A구역과 4층 대열람실 B, C, G구역이 노트북 이용 가능 구역으로 설정됐고, B, C구역에 콘센트가 설치되면서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휴실됐다.
기존의 노트북 이용 가능 구역이었던 H구역은 모바일 디바이스의 사용을 지양하는 절대 정숙 구역인 집중 학습 구역으로 바뀌었다. 콘센트가 설치돼있지 않아 노트북 좌석으로써 기능하지 못하고 이용률도 낮다는 피드백을 반영한 것이다. 구석에 있어 소음이 덜하다는 위치적 장점을 살린 것이기도 하다.
황미래(중문 19)씨는 “원래 백주년기념관을 자주 이용했었는데 항상 노트북 이용 가능 구역은 금방 차서 다른 곳으로 가야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좋은 변화인 것 같다”고 말했다.
윤세현 기자(yoonsh1106@korea.ac.kr)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7-30 06:5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