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대 총학생회장단 선거가 오는 4일(월)부터 6일(수)까지 진행됩니다. 이번 선거는 선거운동본부 ‘나날’이 단독 입후보해 단선으로 치러지는데요. 양민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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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서영 | 제54대 총학생회장단 선거운동본부 ‘나날’ 정후보 : 언제나 학우 여러분들과 나란히, 그리고 각 단체들과 함께 협업하여서 걸어갈 수 있는 ‘나날’이 되겠습니다. ]
이곳 우리 학교 민주광장에서는 제54대 총학생회장단 선거 유세가 한창입니다.
현재 눈이 오고 있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소중한 한 표를 얻기 위한 선거 운동 열기는 뜨겁습니다.
후보자들은 공약을 외치며 학생들에게 손수 전단지를 돌리기도 했습니다.
이번 선거는 선거운동본부 ‘나날’이 단독 입후보해 단선으로 치러집니다.
정후보엔 제53대 총학생회장단 ‘새솔’의 중앙집행위원장을 역임한 김서영(국교 21) 씨가, 부후보엔 교육시설국장을 역임한 김한범(경제 19) 씨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 김서영 | 제54대 총학생회장단 선거운동본부 ‘나날’ 정후보 : 진정으로 총학생회가 이 고려대학교 모든 회원들을 위해서 존재하고, 학우분들을 위해서 좀 열심히 일하는 단체가 되어보자... ]
[ 김한범 | 제54대 총학생회장단 선거운동본부 ‘나날’ 부후보 : (저희가) 내년에는 조금 더 재정비하고 보완하여서 학우분들께서 더 나은 학교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보답해 드리고자 이번 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
‘나날’의 핵심 공약으로는 드롭제도 재정비, 그린캠퍼스 현실화, 예비군 권리 실현, 월별 이색 문화행사 진행 등이 있습니다.
[ 서유정 | 정치외교학과 20학번 : 예비군 관련 권리 증진하는 공약이 있었는데, (총학생회는) 우리 학생들의 인권과 권리를 증진함에 있어서 또 학내 다양한 구성원들과 함께 소통을 해야 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
선거운동은 오는 3일까지 진행되며, 어제(30일)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투표 기간은 4일에서 6일까지로, 코로나 이후 대면 투표가 처음 도입돼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이뤄집니다.
오프라인 투표구는 SK미래관·하나스퀘어·의과대학 본관을 비롯해 총 7곳에 편성됐습니다.
[ 이지민 | 제54대 총학생회장단 선거 중앙선거관리위원장 : 회칙 위반 없이 선거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자 하고요. 또 (오프라인이라는) 새로운 투표 방식이 생긴 만큼 학우님들께서 투표에 많이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개표는 6일 오후 8시 30분에 시작됩니다.
다만 투표율이 정회원 3분의 1을 넘지 않을 경우 투표일이 최대 이틀까지 연장될 수 있습니다.
KUBS 양민줍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8-16 04:4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