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박물관(관장=송완범 교수)이 지난 20일부터 소장품 점검 및 소장품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시스템 정비를 위해 휴관에 들어갔다. 박물관 측은 소장품 관리 인력을 충원하고 관리 과정을 개편한 후 다음해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박물관은 ‘가마우지 그림’ 기증품 분실을 지난 6월 인정했다. 박물관은 소장품 관리 인원 부족을 분실 원인으로 보고 총무처에 학예부 인원 보충을 요청했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한국박물관 외부 자문을 통해 목록 작성, 대차대조표 제작 등 전반적인 관리 과정도 개편한다. 송완범 박물관장은 “제도를 정비하고 현재 보관된 소장품들의 상태도 다시 점검하고자 한다”며 “지난 분실 사건과 같은 일의 재발을 방지하고자 휴관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정혜원 기자 hy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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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8-13 20: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