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BS NEWS 속보] 현장 수합 질의 후 최종 발언을 끝으로 공청회 마무리돼…
사전 수합 질의가 끝난 뒤 현장 수합 질의가 진행됐습니다. 고대신문 서윤주 기자는 “올해 석탑대동제는 예산 동결과 급격한 물가 상승을 이유로 3일간 진행됐는데 축제 규모를 키우기 위해 자금 조달 등 구체적 방안이 마련됐는지”를 물었습니다. 선본 ‘바다’는 “축제의 규모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영대 축제를 주관했을 때 새내기배움터부터 축제까지 많은 교우 협찬을 받아본 경험을 바탕으로 초기 자본을 마련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참관인의 “연례행사였던 인권주간을 주관하고 예산을 책정할 의사 여부”에 관한 질문에 선본 ‘바다’는 “총학생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고려대학교 전체 학생을 대표하는 것”이라며 “특정한 사항을 전담하는 단체나 기구들은 존재하기에 총학생회가 직접 담당하기보다는 기존 기구들과 협력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해당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KUBS 김채우 기자는 “구체적인 흡연 구역 위치 지정”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선본 ‘바다’는 “교내에 흡연 부스가 있는데 대부분이 이용되지 않는 이유는 폐쇄적인 흡연 부스와 환기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라며, “개방형 흡연 부스를 이용하면 통행자와 흡연자들이 어느 정도 분리가 되기 때문에 이러한 방식 사용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진 최종 발언에서 정후보 이정원 씨는 “무엇을 원하는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을 하는 과정에서 정보 부족, 학내 환경 문제 등으로 인해 방해받아서는 안 된다”며 “더 나은 환경에서 고민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부후보 한재민 씨는 “오늘 공청회에서 제시된 여러 의견은 단순히 한 번 듣고 끝나는 게 아닌 ‘바다’가 앞으로도 계속 품고 가야 할 과제”라며 “총학생회가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이끌어내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함께 항해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전했습니다.
후보자들의 최종 발언을 끝으로, 제55대 총학생회장단 재선거 후보자 공청회가 마무리됐습니다. 투표는 3월 24일(월)부터 26일(수)까지 온라인·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됩니다.
작성자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8-02 10:2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