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대 총학생회장단 재선거 후보자 공청회 2부에선 ▲사전 수합 서면 질의응답 ▲현장질의응답 ▲후보자 최종 발언이 진행됩니다.
정책자료집 내 기획조정실 업무에 대해서 “단순한 업무들이 제대로 배분되지 않아 의장이 의장직을 수행하지 못하고 원활한 회의 운영이 어려웠던 문제가 있다”며 “기획조정실을 두어 보조하고 회장단이 본인의 업무에만 집중하기 위해 신설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학생 설계 전공 제도 개선과 관련된 질문에는 “무전공 학과를 학교가 도입하고 있는 이 시대야말로 학생 설계 전공 제도가 중요하다”며 “의무적인 심화 전공 수강과 같은 제약 없이 졸업할 수 있도록 개편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학교와 논의를 통해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교내 편의시설 지도 제작과 관련된 질문에는 “많은 정보가 온라인상에 공개가 돼 있는데, 총학생회는 여기서 흩어진 정보를 하나로 모으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 넣는 일을 해야 한다”며 “큰 집행력이 필요한 사업은 아니다 보니 당선이 된다면 바로 진행을 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외부인과 관련된 학내 집회 규정이 대학 본부에 의해 자의적으로 사용될 경우, 학내 노동자 등을 포괄하는 넓은 의미로서의 대학 구성원의 권리 억압 수단으로 쓰이는 문제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재학생과 완벽한 외부인 사이에 있는 교직원, 교내 노동자, 민주동문회 등의 회색지대에 대해서는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을 위한 총학생회인 만큼 학생들의 집회나 홍보물까지만 학교와 협의를 할 것이고 교내 다른 구성원에 대해 권한을 행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학생식당 영양 성분 표시 의무제 시행에 관해 학교 측과 협의할 생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총학생회 창구를 통해 건의가 들어온다면 해당 부분 또한 학우들의 목소리라고 생각하며, 총학생회는 학생들이 원하는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 학교 식당에 전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현장 질의응답이 진행됩니다.
작성자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8-17 01:4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