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인이 줄어들며 농촌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다. 1990년 25만8000가구였던 40세 미만 경영주 농가는 2023년 5439가구로 급감했다. 주요 원인은 자금 부족과 실용적인 창업농 교육의 부재다. 정부가 정착 지원금과 저리 대출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실효성이 낮아 청년농업인은 여전히 초기 비용 부담에 어려움을 겪는다. 영농 기술 교육과 현장 간 괴리도 문제로 지적된다. 전문가들은 금융 지원 강화와 실용적인 창업 교육을 강조하는 한편, 농촌 공동체와의 연계해 생활 인구를 늘리고 후계농 정책을 강화하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본다. 아울러 청년농업인 육성보다 먼저 농촌을 정착하기 좋은 환경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http://www.kunews.ac.kr/news/articleView.html?idxno=43687
글 | 김채이 취재2부장 iii@
일러스트 | 박은준 전문기자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8-18 10:2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