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학기 학생 예비군 2차 보충 훈련 일정이 오는 8일(화)~10일(목)에서 28일(월)~30일(수) 중으로 변경됩니다.
오는 16일(수) 진행되는 재·보궐 선거로 학생 예비군 훈련 일정이 조정된 겁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오늘(3일)부터 시작된 선거 운동 기간 중에는 예비군 훈련을 중지해야 합니다. 2차 보충 훈련은 지축예비군훈련장에서 ▲전반기 훈련 연기자 ▲불참자 ▲미부과자 ▲2학기 전입자 중 기본 훈련 대상자를 대상으로 실시합니다.
조유신(기공 20) 씨는 “이번 예비군 훈련에 참여하는데 한 과목의 중간고사가 훈련 일정과 겹칠 가능성이 있다”며 “교수님과 조정하게 된다면 훈련 기간 이후 시험을 보게 될 텐데, 훈련 때문에 공부 시간을 뺏기는 상황이 발생할 것 같아 우려가 된다”고 전했습니다.
우리 학교 병무행정팀은 “중간고사와 훈련 일정이 겹치는 것을 고려해 학사일정을 미리 파악해 결정한 일”이라며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선 학생과 교수자 간의 조율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2차 훈련에 불참할 경우, 이후 3차 보충 훈련엔 필수적으로 참여하거나 연기해야 합니다.
김가륜 기자(garyun28@korea.ac.kr)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8-02 08: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