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 정인철 교수님의 사모님과 지인들께서 학교 정문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계신다. 가장이 없고 경제적인 형편상 서울에서의 생활이 더 이상 어려워서 얼마 전 천안으로 이사를 한 후 이른 새벽 서울로 올라와 아침 8시 30분부터 1인 시위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자신의 무고함을 죽음으로 항변하며 억울함을 절규했던 정인철 교수님, 졸지에 남편과 아버지를 잃은 아내와 자녀들이 이 사건의 진실을 알고 싶다는 간절한 호소,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자는 사범대학 교수님 20명의 청원 요청, 교수의회의 특별 조사위원회의 구성, 그리고 유족들의 법적인 자료공개 요청 등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 당국은 아직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변호사 2인을 선임하여 정보공개를 거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학교 당국은 지난해 정인철 교수님을 성희롱으로 제소한 사범대 수학교육과의 H 교수님을 사범대학 학장으로 제청하였으나 사범대 교수님들의 반대로 인준이 부결되어 사범대는 학장님이 없는 상황입니다.
소문에 의하면 정 교수님 사건에 관하여 모 교수님이 H 교수님께 공개 질의를 하였고 H 교수님은 그에 대해 답변을 했으나 그 답변이 사실과 전혀 다른 답변이었다고 합니다. 모 교수님께서는 다시 질문을 했으나 H 교수님은 전혀 답변을 못하였고 학장 인준에 반대표가 많아서 부결되었다고 합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정교수님에 대한 성희롱이라는 혐의는 H 교수님과 K 연구교수에 의해 조작된 것이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이러한 학내의 움직임과 소문에 관해 구체적으로 알고 계시는 분이 계십니까? 학보사에서는 이 사건에 관한 취재를 해서 학우들께 알려주시는 것은 어떨까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8-14 01:5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