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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학사 식당 학생 편의는 어디로?
안암학사 식당, 학생 편의는 어디로?

The HOANS | 등록일 : 2011-09-18 22:25:38 | 글번호 : 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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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식당 운영 방식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이 높아져 가고 있다. [이재우 기자]


안암학사 식당, 학생 편의는 어디로?

지난 여름 방학 기간 동안 기숙사에 남은 학생들 중 대부분이 기숙사 식당 이용 신청을 했다. 하지만 이런 학생들 중 상당수가 안암학사의 기숙사 식당 운영 방침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고 한다. The HOANS가 현재 기숙사 식당의 문제점에 대해 알아봤다.

지난 1학기 말 안암학사에서는 방학 기간 중 식당 이용 안내문을 공고했다. 하지만 방학이 시작되자 기숙사의 식당 운영이 학생들이 애초에 이해했던 것과 달라 학생들은 불편을 겪었다.

일방통행식 기숙사 식당 운영

처음에 식당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기숙사 측이 공고한 것은 크게 세 가지였다. ①방학 중 40식(食)을 미리 구매해서 이용하는 방법 ② 방학 중 80식을 미리 구매해서 이용하는 방법 ③ 조식, 석식일 경우 4000원, 중식일 경우 3000원을 내고 한 끼 식사를 하는 방법이 바로 그것이다. 이 중 가장 문제가 된 것은 두 번째 옵션이었다. 애초에 안암학사의 공지에는 ‘방학 중 80식’이라고만 나와 있어 두 번째 옵션을 선택한 학생들은 방학 내내 80식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이 옵션은 방학기간을 6월 23일부터 7월 14일, 7월 18일부터 8월 14일까지의 2분기로 나누어 각 분기당 40식씩을 먹을 수 있는 것이었다.

이처럼 기숙사 측의 부족한 설명으로 인해 이 옵션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지 못했던 많은 학생들은 80식에 해당하는 돈을 내고도 이를 모두 이용하지 못하게 됐다. 방학을 기숙사에서 보냈던 김 모(정경 11) 씨는 “7월 17일까지 40식을 다 먹지 못했지만 방학 기간 동안 80식만 채우면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뒤늦게 분기 제도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렇게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은 학생들의 건의에 대해 안암학사는 안일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안암학사와 안암학사의 식사 업무를 대행하는 업체인 ‘아워홈’ 양 측 모두가 80식을 신청했던 학생들의 항의에 정확한 답변을 내놓고 있지 않는 것이다.

 ‘끼워 팔기’ 식 식당 운영

안암학사의 식당 운영과 관련한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학생들이 안암학사의 식당 운영에 대해 갖고 있는 불만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끼워 팔기’식 식당 운영이다. 안암학사는 학생이 기숙사를 신청할 때 매 달 45식씩의 식권을 의무적으로 구매하게 하고 있다. 한 학기가 아닌 한 달을 기준으로 식권이 유효하다는 점은 많은 학생들의 불만을 자아내왔다. 특히 신축된 프런티어관에서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은 가뜩이나 높은 기숙사 비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식사마저 반강제적으로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니 부담이 크다고 한다.

갈수록 떨어지는 음식의 질

몇몇 학생들은 갈수록 기숙사 식당 음식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도 지적했다. 올해부터 안암 학사 측은 기숙사 식당을 자체 운영에서 ‘아워홈’에게 맡기는 방식으로 바꾸었는데 이후 상대적으로 음식의 질이 떨어졌다는 것이다. 박 모(경제 10) 씨는 “작년에는 식단에 계절과일도 많았고 메뉴도 다양했었는데 올해는 비슷한 메뉴만 계속해서 반복 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최 모(경제 10) 씨도 “작년에 비해 기숙사 식당 음식의 질이 떨어져 잘 이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기숙사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존재하는 시설이다. 하지만 이처럼 학생들의 건의에 아무런 답변도 없이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매달 반강제적으로 식권을 구입하게 하는 등의 행태는 학생들에게 큰 불편을 줄 뿐이다. 안암학사 측의 책임감 있는 태도와 학생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태도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한혜리·이재우 기자
smilehyeri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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