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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펑모르는 학생이 절반
'고펑'모르는 학생이 절반

고대신문 | 등록일 : 2012-06-13 16:52:20 | 글번호 : 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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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펑'모르는 학생이 절반
안암총학생회 중간 평가

제45대 ‘고대공감대’ 안암총학생회(회장=박종찬, 안암총학)의 임기가 절반이 지나고 있다. 박종찬 안암총학생회장은 당선 당시 “등록금 인하 문제가 가장 크다”며 “학생회에서 멀어진 학생들의 관심을 되돌리는 재밌는 총학생회를 만들겠다”고 말하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고대신문은 5일부터 4일간 안암캠퍼스 재학생 524명을 대상으로 ‘안암총학중간평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의 소속 단과대와 학년을 고려해 표본을 설정했으며 신뢰도 97.1%에 표본오차는 ±2.9%였다.

설문조사 결과 안암총학의 지지율는 42.7%로 나타났다. 선거 당시 득표율인 42.34%와 비슷한 수치다. 간호대의 안암총학 지지율은 81.3%로 가장 높았던 반면 의과대에선 27.8%로 가장 낮았다. 모든 단과대에서 ‘지지한다’는 응답이 ‘지지하지 않는다’보다 많은 일관된 모습을 보였다.

‘모르겠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47.5%를 기록해 학생회에 대한 학생들의 무관심이 드러나기도 했다. 박종찬 안암총학생회장은 “대학사회가 죽어가는 것이 우리 학교만이 아닌 현실의 문제”라며 “과거 총학이 학우들의 의견 수렴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학생회 스스로도 충분히 반성하고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안암총학생회장의 이름을 묻는 질문에는 44.6%가 이름을 알고 있었다. 학생회장의 이름을 알고있을 경우, 직접 적어달라는 문항에선 ‘박종찬’ 못지않게 ‘고펑’이란 이름이 많이 적혀있었다. 학생들이 학생 커뮤니티 사이트 고파스 운영자로서 안암총학생회장을 더 많이 알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장기병(사범대 수교11) 씨는 “평소 고파스를 자주 이용하다 보니 ‘박종찬’이란 이름보다 ‘고펑’이라는 별명에 익숙하다”고 말했다.
이번 학기 안암총학생회가 펼친 사업에 대해 학생들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못한 사업을 묻는 질문에선 ‘없음’을 선택한 학생의 비율이 39.5%임에 반해 잘한 사업을 묻는 질문에선 ‘없음’을 선택한 비율이 15.2%에 그쳤다.

비운 동권을 표방한 4 5 대 안암총학은 △청춘카드 △안 암 골 택리지 △ 스타일링·셀프 메이크업 특강 등 학생복지 개선(27.07%) 면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박종찬 안암총학생회장은 “학우들의 필요에 맞는 복지를 파악해 제공한 것이 지지를 받은 이유인 것 같다”며 “청춘카드는 생활에 밀접한 것이고 2학기 때 설치될 흡연부스 역시 흡연문화 변화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반면 ‘사회적 참여’의 부분에선 12.6%의 학생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안암총학은 △디도스사태 시국선언 △김정배 이사장 퇴진요구 △H교수 기자회견 등 교내외 일어난 사회적 활동에 참여했지만 이는 학생들의 지지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에 차오름 정책국장은 “활동 홍보가 부족해 사회참여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었던 것 같아 앞으로 홍보를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잘한 사업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은 항목은 ‘등록금 문제 해결 노력(25.1%)’이다. 안암총학은 ‘등록금 2%인하’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보였기에 학생들의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제44대 안암총학생회(회장=조우리)는 지난 중간평가 당시 학생들로부터 등록금문제 해결에 가장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는 취임 처음부터 이어온 등록금 관련 투쟁이 영향을 미쳤다.

반면 ‘등록금 문제 해결 노력’은 잘 못했다고 생각하는 사업 중 가장 높은 비율(17.04%)을 차지하기도 했다. 등록금 2% 인하 이후 안암총학은 교육투쟁을 통해 등록금 추가 인하를 주장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등록금문제는 안암총학이 남은 임기동안 가장 중점을 둬야 하는 사업을 묻는 문항에서도 34.92%의 높은 비율로 1위를 차지해 등록금 인하에 대한 학생들의 요구가 높다는 것을 보여줬다. 원유나(정경대 경제10) 씨는 “등록금문제를 2% 인하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성과를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45대 안암총학의 공약 중 하나인 한대련 탈퇴 여부가 학생사회에서 큰 화두가 되면서 2학기 정책투표로 탈퇴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대련에 대한 학생들의 실질적인 인식은 낮은 편이었다. 설문조사에 응답한 학생 중 55.5%는 ‘한대련이 어떤 단체인지 모른다’고 답했다. 손령선(생명대 환경생태10) 씨는 “한대련탈퇴에 대한 정책투표를 실시하기 전에 학생들에게 한대련이 어떤 단체인지 알리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안암총학의 한대련 탈퇴 제안에 대한 찬·반여부’를 묻는 질문에 찬성(36.7%), 반대(9.4%)였고 ‘모른다(52.6%)’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한대련탈퇴 찬성을 택한 사람들의 가장 큰 이유는 ‘한대련의 정치 성향(53.2%)’이었다. 반면, 한대련탈퇴 반대이유로는 ‘대학연합단체의 필요성(55.5%)’이 가장 높았다. 장선우(정경대 정외10) 씨는 “한대련이 초기 목적과 다르게 정치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어 탈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은정, 공혜린 기자 news@kukey.com





댓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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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유명아티스트 2012-06-13 17:08:56
기사 제목이;; 뭔가 이상한데요 본문의 큰 흐름하고 별 관계가 없지 않나요 고펑 아냐 모르냐가 이 기사 핵심이 아닐텐데


댓글 2 라비그네 2012-06-13 17:51:29
관심 끌려고 한 제목이겠지만 기사 내용의 핵심과는 좀 동 떨어진 것 같은 감이 있네요...


댓글 3 백마법사 베이가 2012-06-13 17:52:37
제목학원 다니셔야겠네요


댓글 4 GLGLMU 2012-06-13 18:18:12
더해서 100 안되는 것들이 꽤 있네요


댓글 5 아키。 2012-06-13 18:21:34
ㅋㅋㅋㅋㅋㅋㅋ


댓글 6 Korea®Kopaser™inside 2012-06-13 20:04:31
낚였네 낚였어~


댓글 7 Ingnew 2012-06-14 00:51:22
제목이 이런식이면 네이버 메인에 떠있는 쓰레기 낚시뉴스들이랑 고대신문이랑 무엇이..


댓글 8 kafkaesque 2012-06-14 05:09:43
보통 고대신문 조회수나 댓글 수가 이 글에 비해 상당히 낮았던 것을 생각해보면 제목은 충분히 제 역할을 다한 듯 하네요.
'어 이게 뭥밐ㅋㅋㅋ'하면서 보셨던 분들은 낚였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제목에 자극적이거나 맥락 왜곡도 없었고, 오히려 데스크가 제목학원 잘 다닌 것 아닐까요?


댓글 9 무도사 2012-06-14 08:33:19
박종찬 회장은 몰라도 고펑은 아는 사람이 많을지도...


댓글 10 신해철 2012-06-14 11:28:19
제목학원 ......... ㅋㅋ 조회수가 월등하군요 =_=


댓글 11 ♡고高Sing윤나쨩♡ 2012-06-14 11:41:13
조회수 10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12 _φ(・_・ 2012-06-14 12:26:20
ㅋㅋㅋㅋㅋㅋㅋ


댓글 13 자청비 2012-06-14 14:42:58
두번째 질문으로 `그럼 고펑은 아십니까` 를 집어 넣었으면 더욱 제목과 어울리는 설문 조사가 됐을텐데.. ㅎㅎ


댓글 14 Mr.Cha 2012-06-14 23:04:15
좀 읽으면서 뭔가 한쪽으로 치우친 느낌이 들어서 찝찝하네요 벌써부터 이렇다니...


댓글 15 빅맥런치세트 2012-06-14 23:37:59
고펑 아는거랑 무슨 상관 ㅋㅋㅋㅋㅋㅋ 총학 아는데


댓글 16 가시박같은사람 2012-06-15 13:32:22
아무리 관심이 없기로서니 총학생회장 이름을 모르는게 말이 되나... 투표도 안했다는 건데...


댓글 17 2012-06-15 18:49:22
17/ 사실 12학번들은 투표를 안했으니까 모를 수도 있죠...


댓글 18 Korea®Kopaser™inside 2012-06-17 07:15:40
18/ 그러고 보니 전에 모 논문에선 대학생들에게 교육만족도를 조사하는데 대상이 1학년인적이 있었더랩니다.


댓글 19 네모Dori 2012-06-20 13:54:52
고대신문을 "안 읽는 학생"이 "태반"

누구를 위하여 인쇄기는 돌아가나


댓글 20 지뢰찾기매니아 2012-06-20 22:24:13
올해 처음이죠? 이름 묻는 설문..
앞으로 해마다 총학생회장 이름을 아는지 설문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올해가 총학생회장 이름을 아는 역대 최고치가 아닐까 생각되요ㅋㅋㅋㅋ 총학 투표율이 50%인데 총학투표를 안한 새내기들까지 포함하면 굉장히 높은거일듯

그리고 내생각엔 총학 싫어하는 사람은 알아도 모른다고 적을듯요 ㅋ


댓글 21 학점받자 2012-07-02 22:13:28
설마... 총학 회장님 이름이나 고펑은 알겠죠...


댓글 22 버즹가 2012-08-02 08:51:23
네이버 뉴스 보는 기분 ㅋㅋㅋㅋ


댓글 23 Lav 2012-08-20 19:38:10
9/ 사람 낚아서 조회수 많이 높이는 기사제목이 역할을 다한 좋은 제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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