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교처분 무효 판결에 대해 사범대 학생회장 등 4개 단과대 학생회장들과
동아리 연합회 회장, 학생처 관계자들이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12일 4시부터 5시까지 한 시간 가량
학생처에서 진행됐다.
면담은 7개 단과대에서 학생처에 면담을 요청하여 이루어졌다.
면담은 나지현 사범대 학생회장이
"학교 측이 이번 판결에 대해 항소를 하겠다는 입장을 언론에서 보도했다"며
"학교 측의 정확한 입장을 알고 싶다"는 질문을 던지며 시작됐다.
이에 강선보 학생처장은
"학교 측은 언론에 항소를 하겠다고 밝힌 적이 없다"고 답했다.
출교처분 무효 판결에 대해 학교 측은
판결문이 18일에 도착하므로 그 후 2주 이내에
항소를 할 것인지 말 것인지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또한, 입장이 결정나는 대로 성명서를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선보 학생처장은
"출교자 위원회에서 먼저 감금 사태에 대해 학교 측에 사과하면
출교 문제에 대해 총장님을 설득해 보겠다"고 말했다.
또 "이 것은 예전 1심에서부터 밝혀왔던 내용이고, 학생처장직을 걸고 약속 한다"며 의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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