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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신문 | 등록일 : 2010-03-18 00:24:10 | 글번호 : 1726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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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지원 중단으로 문닫은 가상캠퍼스

교육경로 다양화와 학교 홍보를 위해 2008년 12월 만들어진 ‘가상KU’사업이 담당자 부재와 재정 문제로 중단됐다.
가상캠퍼스는 캠퍼스를 인터넷에 옮긴 것이다. 인터넷에 접속하면 학교 건물이 실제처럼 구축돼 있고, 수업과 학생 조모임도 진행
된다.

설립 당시 가상KU는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력 강화 사업에 선정돼 1억원 가량 지원 받았다. 하지만 이후 본교는 가상KU에 대한 지
속적인 지원을 하지 않았다. 가상KU를 운영하는 바른손게임즈에 지난 6개월간 유지비를 못내 2009 년 12월부터 문을 닫은 상태다. 바
른손게임즈 3D사업팀 박혜진 씨는 “고려대 측이 유지비를 안 냈고 현재는 계약 기간도 완료돼 가상캠퍼스에 접속할 수 없다”고 말했다.

본교 담당자는 2010년 예산을 동결하면서 가상 KU 예산이 작년에 비해 삭감됐다고 말했다. 이진한 정보전산처장은 “가상KU가 유지돼야 한다는 공감대는 형성된 상태여서 운영은 계속할 것”이라며 “현재는 예산조정팀에 가상KU를 유지할 최소 비용을 신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가상KU를 시작하던 지난해엔 정보전산처에 가상KU 업무를 전담하는 직원이 있었지만 현재는 공석이다. 게다가 업무 인수인계조차 이뤄지지 않았다. 이진한 처장은 “2009년 여름부터 정보전산처의 조직 재편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가상KU의 업무를 맡을 부서도 불분명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정보전산처 IT 교육지원팀 이호선 씨는 “가상KU담당자가 없어도 가상KU 안의 아이템은 지속적으로 수정했다”고 말했다.

본교가 가상캠퍼스를 국내 최초로 설립한 이후 한국외국어대나 카이스트는 최근 비슷한 사업을 시작했다. 작년에 오프라인과 가상KU에서동시에 글로벌 E-워크샵을 개최해 학생들과 모임을 주관했던 김규태(공과대 전기전자전파공학부) 교수는 “모든 학생이 가상 캠퍼스를 이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교육적 공간 활용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는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프라인에서 소극적이던 학생이 가상캠퍼스에선 활발히 참여했고 원격강의에 비해 교수와 학생들과 쌍방소통이 수월해 친밀감이 높아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 관심 있는 교수들과 가상세계의 활용에 대해서 연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혜윤 기자 vip@kukey.com
원문 http://www.kukey.com/news/articleView.html?idxno=14936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5-28 02:52:01:


댓글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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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2010-03-19 20:35:02
처음에떠들때부터 이럴줄알았음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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