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과학대학캠퍼스 셔틀 버스 부족으로 학우들 불편 겪어
보건과학대학 독립채산제로 운영되고 있어 본교 지원 안 돼
보건과학대학 캠퍼스와 안암 캠퍼스를 오가는 셔틀버스 부족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 보건과학대학 학우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보건과학대학 셔틀버스는 2008년까지 30분마다 2대로 운영되었으나 작년 보건과학대학 학생회의 요구로 1대 증설되었다. 이로 인해 셔틀버스는 2009년부터 20분마다 총 3대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보건과학대학 소속 학우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어 운영되는 셔틀버스 부족문제가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보건과학대학 배한길(방사선 09)학우는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대에 셔틀버스를 못타는 경우가 굉장히 많고, 배차간격 때문에 수업 시간을 맞추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하지만 보건과학대학 셔틀 버스 문제는 재정 문제로 인해 당분간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보건과학대학측은 본교 셔틀버스를 임대하거나 본교의 재정적 지원을 받는 등의 대안을 고려하고도 있지만 독립채산제라는 근본적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셔틀버스 문제가 해결되기 어려운 상태라는 입장이다.
보건과학대학 총무부는 "보건과학대학이 독립채산제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본교의 재정지원을 못 받고 있다."며 "셔틀버스 1대를 운영하는데 1년에 약 5,000만원이 소요되는데 한 단과대학에서 그 비용을 모두 책임지기는 어려워 증설하기 힘들다."고 전했다.
한편, 등교시간이나 점심시간의 경우 셔틀버스를 이용하지 못해 수업에 늦거나 택시를 이용하는 학우들이 많아 셔틀버스 증설에 대한 목소리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작성자 : 이듀리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5-25 15: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