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1시, 민주광장에서 교육권리찾기 실천단 특별위원회 'Why not'의 선포대회가 열렸다.
올해 교육권리찾기 운동은 총학생회의 주도로 이뤄지며, 학생의 입장에서 학교측에 교육권을 요구하기 위해 열린다.
이번 교육권리찾기 운동은 ▲ICL(취업후 등록금 상환제) 수정, 반값 등록금 공약 이행 ▲등록금 심의위원회 건설, 이월적립금 환수, 예산안 심의로 2010등록금 인하 ▲강의환경 개선 및 수업권 보장 ▲학내 민주화를 통해 자치권 보장 ▲학생공간보장하고 공간배치위원회 건설 이라는 의제를 중심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선포식은 교육권리실천단장인 총학생회장 전지원씨(경제, 06)의 개회사로 시작되었다.
뒤이어 부총학생회장 이송(전전전, 05)과 정경대 학생회장, 공대 학생회장, 문대 학생회장, 동아리연합회장, 대학생 정치단체 행진의 기획단장의 발언이 이어졌다.
발언에서 정경대 학생회장 박상환(경제, 07)씨는 이날 발언에서 "등록금 때문에 98학번 선배가 자살한지 1년도 안지났는데 총장님은 등록금이 낮다고 말하고 있다."고 발언했으며 또한 "얼마전 본교 경영대생이 자퇴선언을 했다. 이는 우리 모두에게 책임이다. 모두가 힘을 보태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후 정경대 경제포효반 문선패인 돌개바람의 문예선동이 이어졌으며, 교육권에 대한 외침을 적은 천을 찢는 퍼포먼스로 식은 마무리되었다.
이날 선포식에는 정대, 공대, 문대 등에서 약 6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실천단은 정대 후문을 비롯한 학교 등지에서 선전전을 통해 학생들에게 교육권리찾기운동에 대한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교육권리찾기 실천단은 22일 공동선전전을 할 계획이며 25일에는 민광에서 총궐기를 할 예정이다.
KUTV news 조선 기자(kongzzak@korea.ac.kr)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5-28 02: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