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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NEWS] 대학언론 성숙한 언론 표현 요구돼
[KUBS NEWS] 대학언론, 성숙한 언론 표현 요구돼

KUBS | 등록일 : 2019-04-07 20:23:41 | 글번호 : 10255
1019명이 읽었어요 모바일화면

https://vimeo.com/328839354
지난 18일 고대신문 1871호 <종단횡단> 칼럼에 올라온 기사에 대해
성소수자 혐오 논란이 빚어졌습니다.

성소수자 중앙 동아리 사람과 사람에서는 성적 지향성에 대한 혐오 표현과 이에 대한 옹호의 내용에 대해  공식 항의를 했습니다.

이에 고대신문은 이메일과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책임 주체의  사과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구체적인 개편안이 미비하다는 점에서 반발이 지속됐습니다.

[조흥진 (철학과 17): 어떤 혐오 발언을 지지하는 칼럼이 나왔다는 것 자체에 굉장히 (유감을 표합니다) 인권 친화적이고 고려대학고 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잘 (전해줬으면 합니다)]

지난 29일 고대신문 편집국은 직무 정지로 인해 입장문 발표가 늦어졌다며
다섯 가지의 개선안을 담은 사과문을 게시했습니다.

“기획 간사 편집권 참여 최소화”에 대해서
해당 칼럼의 승인권이 기획 간사에게 있었다는 점을 밝혔습니다.

[임춘택 (고대신문사 기획 간사): 칼럼은 약간 개인적인 의견이다 보니까 (승인이) 안 된다고 말하는 게 기자에 대한 언론 탄압 아닌가요? 과연 이 문장을 가지고 이야기할 때 혐오 표현이라고 누군가 규정 내린 것을 그대로 따라야 하느냐 기획 간사의 편집권, 그런 이야기 빼고서는 어느 사항에서도 할 수 있는 이야기예요.]

[곽상호 (독어독문학과 14):
(고대신문이) 사과했잖아요. 언론인으로서 자존심이 있을 텐데 거기에 날름 항복해버렸다는 게 표현의 자유에 대한 무게감을 너무 잘 못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기자협회, 국가인권위원회가 발표한 인권보도준칙에는
언론이 가져야 할 책임에 대해 서술돼있습니다.

언론은 일상적 보도과정에서 인권을 침해하는 내용이 포함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인다.

언론은 인권교육매체로서 우리 사회의 인권의식 향상과 인권감수성 향상에 기여한다.

언론은 오보 등으로 인해 인권을 침해한 경우 솔직하게 인정하고 신속하게 바로잡는다.

표현의 자유가 넓어진 만큼 그 범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KUBS 서민경입니다.



댓글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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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1 Neverending 2019-04-07 22:12:17
문제는 '일반적이지 않다'는 누가봐도 저 가이드라인에 해당하는 혐오표현이 아니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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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BEST Neverending 2019-04-07 22:12:17
문제는 '일반적이지 않다'는 누가봐도 저 가이드라인에 해당하는 혐오표현이 아니라는거


댓글 2 THE KING 2019-04-07 23:07:26
혐오=싫어하고 미워함(고려대 한국어 사전)

위의 사전적 정의에 따르면,

"나는 동성애가 싫다" ---- 혐오표현

"양성애가 일반적이다" ---- 혐오표현 아님

기자라면 용어의 사전적 정의 정도는 알고 기사를 쓰는게 맞겠죠?


댓글 3 pc충극혐 2019-04-08 00:59:44
"이성을 좋아하는 게 일반적이긴 하다" 이게 어딜 봐서 혐오 표현이죠? 대체 뭘 사과한다는 건가요?


댓글 4 AR-15 2019-04-08 01:03:32


댓글 5 동물원 2019-04-08 03:45:08
"보통 사람들은 사과 색깔을 예상할 때 빨간색을 떠올리는게 일반적이긴 하다."
위의 문장이 틀린 문장일까요? 잘못되어서 개선되어야 하는 문장일까요?

"교육계에서 종사하는 성별은 여성들이 일반적이긴 하다."
"막노동을 포함한 3D 업종에 종사하는 성별은 남성들이 일반적이긴 하다"
자, 여기서 남성들의 인권이 침해되었나요? 안되었다구요? 왜죠?


댓글 6 엘렌 2019-04-08 17:36:57
2/ 대다수의 PC충들은 과대망상과 편집증적인 피해의식을 보이면서 모든것이 혐오고 모든것이 피해라고 주장하는바, 이들에게 있어서 혐오의 사전적 표현은 전혀 상관 없고 자신이 느끼기에 불편하면 그것이 혐오입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할때의 혐오와 저런 병적 증상에서 줴쳐댈때의 혐오는 완전 차원이 다른 단어입니다. 그들은 당연히 말도안되지만 그걸 혐오로 규정했기에 혐오라고 주장되는거죠. 국어교육 다시받아야 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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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언론이라면 중립을 지켜야하고 정도가 있어야 하며 사전적이고 명시적인 바른 의미를 써서 의사전달을 제대로 해야할것입니다. 언론을 표방하는 고대신문에서 저들의 혐오 어쩌구 하는 얘기를 일방수용하는건 대단히 옳지못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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