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 KU=글 추지현 기자, 사진 SPORTS KU DB] 고려대학교 축구부(이하 고려대)의 황유승(체교15)이 K리그1 팀 대구FC(이하 대구)에 입단한다.
1월 3일 대구 구단은 고려대 황유승을 포함한 신인 선수 7명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시즌과 올해 고려대의 특급 조커로 활약한 황유승은 이제 프로 무대에서 수비수로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게 되었다.
대구 입단에 대해 “꿈에 그리던 팀에 입단하게 되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한 “신인인만큼 항상 열정을 가지고 임하고 공을 잡으면 팬들이 자동으로 기대하게 되는 선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유승은 “4년 동안 축구를 좀 더 깊이 알게 되고 다양한 축구를 접해서 좋았다. 일반 학생은 아니었지만 학생으로서 대학생활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고 색다른 경험을 해서 좋았다” 며 고려대에서 지난 4년의 소감을 전했다.
대구는 2018 KEB하나은행 FA CUP에 우승으로 올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하는 등 이번 시즌 가장 기대되는 구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축구전용구장인 ‘포레스트 아레나’의 완공도 앞두고 있다. 새로운 구장에서 황유승이 자신의 강점인 측면 수비 능력과 활동량을 바탕으로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8-12 01:2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