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와 씨 이게 쌩과일 쥬쓰지 상큼한 거 봐 이러면서 마셨는데
오늘 마신 건(딸기키위) 과일이 적은 건지 물을 많이 탄 건지 거의 맹탕이네여.
고기 숨풍숨풍 들어간 깊은 맛 김치찌개 생각하고 주문했는데,
음식 받아보니 거의 김치국인 느낌...(짜증)
원래 얼음도 꽤 들어가서 알갱이 사각사각 기분 좋게 씹히고 그러지 않았나요?
근데 뭐 차갑지도 않고 미지근한 게 먹을 기분도 안 나요.
상경해서 졸업하고 지금까지 안암 살고 있어서 지나가다 한 번씩 사먹는데,
퀄이 꾸준히 낮아지네요. 그냥 안암화의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보면 되려나요.
아니면 제가 퀄 나쁜 날만 골라 가는 건지;;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8-08 19: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