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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스압) 평일 스타필드 고양 후기
(약스압) 평일 스타필드 고양 후기
그린우드
잡담 | 등록일 : 2019-02-11 23:10:47 | 글번호 : 4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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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을 위한 세 줄 요약

1. 넓고, 할 거 볼거리 많고, 잘 꾸며놨습니다.
2.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높고 + 확 맛집이다! 한 곳은 없다고 합니다. 프랜차이즈의 전시장 느낌
3. 아쿠아필드는 쏘쏘, 트레이더스와 노브랜드 마켓은 죠음, 애기엄빠의 천국


스타필드 가실분을 위한 정보글이라 노잼입니다.

월요일 할 일 일요일에 다 하고ㅋㅋ 평일 하루 비워서 스타필드 고양 다녀왔습니다. 3호선 구파발역에서 705번 타고 갔는데 생각보다 금방 도착하더군요. 뚜벅이에게도 접근성이 나쁘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아쿠아 필드부터 찍고 돌아다녔습니다. https://blog.naver.com/mj_1024/221462400531 주중 대인 21,000, 주말 23,000 인데 티몬에서 16,500원으로 할인권 있길래 사갔습니다. http://mobile.ticketmonster.co.kr/deals/1808169942 일단 넓고, 고급스럽게 꾸며놓았고, 6시간이라는 넉넉한 시간을 주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티켓값이 비싸다는, 찜질방 본연의 기능은 약하다, 그냥 그 방이 그 방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우나도 그냥 그렇습니다.
우선
- 불가마는 들어가자마자 꽤 뜨거운 느낌이 듭니다(82도) 근데 막상 누워보면 바닥 빼면 그다지 뜨겁지 않습니다. 그나마 땀은 제일 잘 납니다.
- 황토방은 두 번째로 뜨겁습니다. 한참 누워있다 보면 이마에서 땀이 조금 납니다. 제가 땀을 꽤 잘 흘리는 편인데 만족스러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무엇보다 몸에서 땀 나는데 시간이 오래걸림.
- 맥반석은 그냥 따뜻한 온돌방입니다. 잠자기 좋은 온도. 땀 안남
- 소금방은 꽤 따뜻한 정도인데 제가 기대한 소금방이 아니더라구요 ㅋㅋ 저는 진짜 소금이 바닥에 깔려있는, 동묘앞 스파렉스 같은 방을 기대했거든요. 그냥 소금벽이 있는 방입니다. 땀은 아주 약간 납니다.
- 편백나무 룸은 냄새 좋은 방이고, 미디어룸은 서늘한 애기용 빔프로젝터 방, 릴렉스룸은 개인용 TV 시청 방, 풋스파는 바깥 경치 보면서 족욕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왜 이렇게 찜질방 본연의 기능이 약한지 생각 해보았는데, 아마도 대부분 건식 사우나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습식 사우나서 느낄 수 있는 들어가자마자 숨이 턱 막히고 누우면 1분만에 전신에서 땀이 줄줄 나는 그런 ... 열기는 기대할 수 없더라구요 ㅠ. 아무래도 애기 동반 손님이 많은 것을 고려한 듯 합니다. 전체적으로 애들 데리고 놓기 좋아 보였습니다. 넓직하고 많이 덥지 않고 놀이공간 따로 있고. 반면에 조금 규모있는 찜질방엔 거의 있는 토굴, 땀 줄줄 나오는 테마룸, 아이스룸, 오락실 같은 시설이 없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내부 유료 시설도 조금씩 비싼 편입니다. 안마의자 3,000원, 식혜 4,000원, 구슬 아이스크림 3,500원, 칫솔 1,500원 등입니다. 오전 중에 들어간지라 점심은 아쿠아필드 안에서 먹었습니다. 유명하다는 육개장 칼국수와 소고기 미역국을 시켰는데, 미역국은 깔끔한 맛이 쏘쏘, 육칼은 별로였습니다. 9,500원이라는 가격임에도 고기가 정말 .. 육개장 라면인가 싶을 정도로 적고,  국물이 많이 자극적이었습니다. 고춧가루가 상당하더라구요 ㅎㅎ. 참고로 미역국은 9,000원 입니다. 모두 후불 결제합니다.

스타필드는 좌우로 길게 늘어선 모습입니다. 4층 아쿠아필드와 메가박스는 중간에 주차장으로 떨어져 있지만(주차장 통해서 이동 가능) 나머지 지하 1층 ~ 지상 3층까지는 모두 한 층이 이어진 통짜 몰입니다. 지하2층은 이마트 트레이더스. 중간중간과 양 끝에 에스컬레이터가 있어, 4층에서부터 지그재그로 모두 훑으며 돌아보았습니다. 제가 아는 상당수의 브랜드가 있더군요요.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일렉트로마트와 토이 킹덤, 스포츠 몬스터, 할리 데이비슨 매장, 현대차 매장 등이 특징적이었습니다.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몰라도 아이 동반한 엄마아빠들 정말 많았구요, 의외로 붐볐습니다. 그래선지 아이들은 겨냥한 다양한 키즈카페가 한 집 건너 한집 정도로 눈에 띄였고, 키즈쿠킹 클래스, 다양한 전시와 움직이는 공룡, 체험형 전시 등이 많았습니다. 정말 저라도 애가 있으면 여기 데려오고 싶을 정도였어요. 스타필드가 주변에 있다는게 신혼부부에게 꽤 크게 어필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은평 뉴타운!)

트레이더스와 PK마켓, 노브랜드 마켓에 사고픈게 많았는데, 차는 물론이고 가방도 없이 가서 눈물을 머금고 돌아섰습니다. 다음에 갈 일 있으면 최소 백팩이라도 가져가야겠어요.

영풍문고, 많은 브랜드샵, 키즈카페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공간, 아쿠아필드, VR체험을 포함은 오락실, 영화관,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노브랜드 마켓, PK마켓, 전국의 프랜차이즈를 모아 테마에 맞게 꾸며놓은 고메스트리트, 차이나타운 등, 정말 쇼핑테마파크라는 이름에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인원이네요. 식당들이 비싸고 맛이 그 값어치를 하는강... 하는 느낌이 드는 걸 제외하면 ㅎㅎ


p.s. 친구피셜인데 장사랑? 이라는 냉면집 비추라고 합니다. 육쌈냉면 퀄리티의 불고기와 냉면을 16,900원 받는다고 하네요 .

p.s. 소포게에 적은 글 중에 처음으로 사진이 없네요ㅠ



댓글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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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The Met 2019-02-12 17:25:52
정성스러운 글 감사드립니다!
혹시 하남과 비교하면 어떨까요? 맨날 하남쪽으로만 가서요 고양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댓글 2 그린우드 2019-02-12 19:22:46
1/ 감사합니다 ㅋㅋ 저도 처음이라 하남은 아직 안가봤습니다. 둘 다 가본 친구말로는 비슷하니 굳이 다른 지점 방문 할 필요는 없다고 하네요! 오히려 하남이 제일 크기도 하구요.


댓글 3 수원밤바다 2019-02-13 16:20:47
1/ 하남이랑 고양이랑 기본적으로 취급하고 있는 브랜드 라인이 조금씩 달라요
하남은 외국인 관광객도 많아서 명품 브랜드가 좀 많은데 비해 고양은 대부분 캐쥬얼 매장이예요. 분위기나 식당 브랜드나 구조자체는 비슷합니다


댓글 4 그린우드 2019-02-16 10:54:37
3/ 오!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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