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음슴체를 쓸게요 학우님들~~
최대한 사실만 쓰겠습니다. 사장이 젊은사람을 대놓고 차별하고 문제집단(?) 취급하기에, 저희 연령대의 사람들이 더 이상 피해보지 않았으면 해서 올립니다.
<사건 개요>
1. 여친과 둘이 놀러가다가 창신동에 들르게 되었음. 둘 다 고기가 땡겨서 고깃집을 찾았고, 찾아간 곳에 젊은사람이 우리말고 한 테이블 뿐이었지만 개의치 않고 먹기로 했음.
2.. 고기를 불판에 올리자, 사장이 찡그리며 '그렇게 한꺼번에 고기를 올리지 말라'고 함. 기분이 언짢았으나, 이 때까진 별 문제가 없었음.
3. 무한리필집이어서 고기를 추가하려고 주문하니, 다른 나이많은사람들 있는 테이블에게 깍듯하게 대했던 것과 달리 우리와 옆테이블(젊은남자2명)에게만 핀잔섞인 말투로 대함. ("~하는게 아니고~" 등.) 나이든 사람들에게는 메뉴를 보고 주문하시면 된다며 설명함. 우리 옆테이블(젊은남자2명)에게도 오래 앉아 있는다고 눈치를 줘서 그 사람들도 언짢아함. (심지어 이용시간이 명시되지 않았음))
4. 고기를 먹는 내내 젊은이들 테이블만 주시하는게 느껴져서 식사하기 상당히 불편했으며, 불판 화력을 우리가 강으로 놓으면 계속해서 약으로 줄이면서 핀잔을 줌. 특히 고기가 덜 익었는데도 불을 끄려고 했음(젊은사람 테이블에만.). 이런 행동이 정확히 여섯번 반복되었을 때 필자와 여친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사장에게 직접 화를 냄.
5. 사장에게 이 불합리한 상황에 대해 따져 물으니, (예전에) 젊은사람들이 양념고기를 태운 적이 있어서 그렇게 행동했다는 말만 무한반복. 그 젊은이들이 우리가 아님에도 계속 같은 말만 반복함. 결국 사장의 말은 '젊은사람들은 고기를 태우는 사람들'이기에 더 주시했다는 논리.
애초에 젊은사람들이 많이 찾는 식당은 아닌 것 같지만, 평생 처음으로 식당에서 싸우고 나와서 후기 남깁니다. 창신동 방문시 참고하세요 학우님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8-02 05:3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