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민치과를 처음 방문하게 된건 8년전.
스터디끝나고 무거운 가방에 책을 들고 안암역 근처를 걷다가 넘어지면서 이빨을 아스팔트에 세게 부딪쳤어요
피가나고 혀로 만져본 앞니 두개가 입 안쪽으로 들어가있어서 울면서 겨우 일어났는데 아무도 절 일으켜주거나 도와주지 않아 더 서러웠답니다ㅠㅠ
겨우 책도 줍고 몸을 일으켜 고개를 들어보니 닥터민치과가 보였습니다
들어가자마자 피에 눈물에 엉망이던 저를 원장님 그리고 선생님들께서 너무나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치료받으면서도 손 잡아주시며 안심시켜주시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그땐 혼자 상경한 대학생이었고 고시생이었는데 이젠 직장인이 되고 결혼도 했네요
지금은 남편이 된 남자친구랑도 그때부터 학교를 떠난 지금까지도 치과는 꼭 닥터민으로 다녔어요
(한번은 연애시절 치과에서 싸운적도 있어서 넘나 민망,,ㅋㅋㅋ)
방문할때마다 반가워해주시고 너무 잘 치료해주셔서 따뜻하고 실력있고 신뢰할 수 있는 치과라고 강력히 추천드리고 싶어요!!
길어질수도 있는 해외살이를 앞두고 출국 전 마지막으로 왔다고 하니 더욱 신경써서 봐주시고 원장님도 선생님도 인사해주시고 응원해주신 것도 정말 감동이었습니다ㅠㅠ
칫솔을 왕창 챙겨주셨어요ㅠㅠ
가끔 한국에 들어와도 꼭 들릴것 같아요
과잉진료 없고 환자 입장에서 학생 입장에서 봐주시는
치과라 학우분들께도 강추드리고 고대생 할인도 해주십니다!
학교주변에 이런 치과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고 그리울 것 같아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6-17 10:4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