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며칠 전 성신여대 지ㅇ산부인과에서 검진을 받았습니다. 간단한 검사 몇가지 하려고 갔어요. 그런데 프론트에 앉아계신 분이 초음파랑 확대경검사 또 몇가지 검사를 다 받아봐야 한다며 12만원 정도의 검사를 권했습니다. 저는 병이 있는것도 아니고 세부적인 검사를 받을 필요도 없었기에 초음파 검사 정도만 하면 될 것 같다고 했어요. 그런데 그 간호사 분이 “아니 검사 어차피 다 하실건데, 세 개 하시면 더 싸다구요.. 왜 안하시려고 하세요?” 하면서 반 강제로 강요하셨습니다. 두어번 권유를 더 하셔도 제가 거절하자 대놓고 성질을 내시더니 이후로 계속 퉁명스러우셨습니다. 그리고 검사를 받고 나오자 계산을 하면서도 “-원 나오셨습니다. 그런데 검사하고도 문제 있으시면 제가 말씀드린 검사 다 해봐야해요. 왜 안하는지 모르겠네” 하셨습니다. 아니 12만원이 땅파면 나오나요...? 그리고 초음파 결과 아무 이상 없었는데 말이에요ㅎㅎ
그리고 검사 결과를 받았는데 염증이 있으니 확대경 검사와 부차적인 검사를 해야한다. 의사와 상담이 필요하다. 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 간호사가 말씀하신 검사 두개 딱 찝어서 말씀하시더라고요. 뭔가 찝찝해서 바로 다른 병원 가서 검사 다시 해봤습니다. 완-전 건강하더라구요^^ 염증? 없어요.
이런 방법으로 학생들 돈 뜯어 먹으면 좋을까요? 너무 화가나서 다른 분들은 당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라며 글 올립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8-12 02:0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