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웨이 정말 사랑해서 초딩때부터 다녔는데 저는 여기 서브웨이 여러모로 불만족스러운데.. 어째 점점 심각해지는 것 같아 다른 분들 의견이 궁금해요. 아무리 영수증설문 참여해도 바뀌는게 없네요.
저는 여기 서브웨이에서는 와! 맛있다!를 느껴본 적이 없는것같아요. 그냥 뭔가 양상추를 씹는구나 아 이건 올리브고 이건 피클이고. 어쩜 이렇게 한입에 야채 하나 밖에 안느껴지죠???? 만드는 모습을 보면 애들 소꿉놀이에서 모래 쌓듯이 한줌 턱 올리고, 한줌 턱 올리는게 보여서 뭐 당연한 결과인 것 같긴하지만요... 그리고 왜 이렇게 빵을ㅋㅋㅋㅋㅋ못자를까요. 눈대중으로 봐도 반띵이 정말 아닌데... 오늘 받은 빵은 심지어 대각선으로 잘려서 한쪽은 9cm, 다른 한쪽은 길게 쳐줘야 13cm 정도되네요. 서브웨이 휴지보다 짧아요. 그래서 짧아보인다고 했더니 그냥 그렇게 보이는 것 뿐이래요.. 아.....진짜 빵 내부 자르는 거 못하셔서 손으로 쥐파먹듯 뜯던거는 그냥 그럴 수 있지만ㅋㅋㅋㅋ이렇게 가벼운 서브는 처음이라 오늘 좀 분노하네요. 그리고 대각선으로 잘렸으니까 내용물이 한쪽은 그대로 그냥 드러나서 종이와 하나가 되어있구요. 허...
게다가 서브를 닫지를 못해서(모든 내용물이 가운데에만 산처럼 몰려있으니까) 손으로 야채랑 소스있는 부분을 주물거리면서 넣는데... 모든 손님들이 당황하지만 만드시는 분은 참 씩씩하십니다.
음료는 뻑하면 솔드아웃이고.. 소스 많이 뿌려달랬더니 그러면 몸에 안좋다고 거절당한적도 있구요ㅋㅋㅋㅋ 빵 굽지 말아달랬는데 어느새 오븐에 넣어두질 않나, 기억도 안나는 너무 어이없는 일들이 많았어요. 다른 분들의 경험도 좀 알려주세요!! 내일은 본사에 전화 좀 넣어봐야겠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8-18 22: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