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기동 엄마손하숙집에서 살고있는 하숙생입니다.
제가 군대 전역하고 2009년 8월26일에 들어와서 올해 취직으로 2013년 8월 25일에 나가요 정확히 4년살고 나가네요
정든 하숙집을 떠나려니 괜히 아쉽고 그러네요
이집에 들어오면서 장학금도 많이 타고 준비하던 시험도 합격하게 되서 좋은 기억이 많은 곳이에요
고마운 아주머니를 위해서 하숙집 소개 간단히 하려고 합니다

우선 아주머니는 마음이 고우신 분이세요 불편한점 있으면 말씀드리면 바로바로 처리해주시구요
아쉬운 소리 하신적 한번 없고 항상 웃는 얼굴로 학생들 맞아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정말 항상 웃어주세요
마음이 고우시면서 호탕하시다.. 이게 정확한 표현일거에요
그리고 사생활에 대해서는 터치가 전혀 없으세요 고파스 보면 집주인이 방에 마음대로 들어온다 이런곳도 있는데
저는 4년살면서 아주머니가 제방에 들어오신적 한번도 없네요.
그리고 소소한것들도 신경많이 써주셔요 회계사 시험 치러가던 날 따로 택시비랑 밥값 쥐어주시면서 시험 꼭 합격하고 오라고 말씀도 해주셨던게 기억나네요

정도 많으셔서 학생들 하나라도 더 먹이려고 하시고 음식도 잘해주십니다.
1층이 식당이고 아침(7-9시), 저녁(6시-8시) 주시는데 시간은 조금 늦으셔도 됩니다. 아주머니께 말씀드리면 다시 차려주세요.
아침에는 달걀프라이도 학생마다 한 두 개씩 먹을 수 있게 요리해주세요. 그리고 매주 수요일 저녁에는 거의 어김없이 고기반찬이 나옵니다. 한 달에 두세번씩은 삼겹살을 해주시고요. 아주머니 음식솜씨도 좋으시고 맘씨도 고우셔서 밥 안 먹은 학생 있으면 직접 전화해서 챙겨주곤 하십니다. 가끔씩 콩국수나 짜장면 같은 별미도 해주시구요
원래는 남학생만 있었는데 이번 여름방학부터 여학생도 받기 시작하셔서 밥먹을 때 이성이랑 부시시한 머리로 밥먹는게 신경쓰이시는 분들은 말씀드리면 아마 테이블을 따로 분리해 주시지 않을까 하네요
1층에서 밥먹는데 정말 귀여운 애기들의 재롱도 볼수 있답니다. 큰아이가 기어다닐때 집에 들어왔는데 벌써 말도 재잘재잘 잘하네요ㅎㅎ


하숙환경은 2층에 7개 방이 있습니다. 세탁기는 공용입니다. 화장실, 샤워실(칸막이 有), 샤워기 2개에 화장실칸도 2개라 붐벼서 불편했던 적은 없습니다. 세제랑 화장지도 아주머니께서 제공해주세요. 신발장 앞에는 냉장고도 있어서 음식보관하시기 좋습니다. 화장실, 복도, 계단, 쓰레기통(공용대형) 청소는 아주머니께서 이틀에 한 번씩, 분리수거도 다 해주십니다.

가격은 보증금 없고 월 35~45입니다. 하숙이니까 전기, 수도, 가스비, 인터넷비용 전혀 따로 낼 필요가 없지요.
온수도 잘 나오고 겨울에는 난방도 빵빵합니다. 춥지 않냐고 계속 신경써주시면서요

위치는 멸치국수집에서 도로 따라 한 블록 내려와서 우측 첫 번째 골목에 있는 [엄마손식당]건물이에요
전화주시면 아주머니가 나가실거에요 부담 전혀 갖지 말고 연락주세요


전화 : 02-923-0307 핸드폰 010-2353-0307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5-25 06:2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