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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25-05-15 10:15:56 | 글번호 : 416987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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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 하나로 요약해 보는 진화론에 대한 가톨릭/개신교계 입장




첨부 이미지 : 1개

신학계 거물들의 이름이 많이 보이네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6-16 12:26:32:


댓글수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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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1 익명 2025-05-15 10:23:12
신은 전지전능전선하고, 세계를 창조하며 법칙을 구성한 초월자라, 사실 그 법칙으로 물리학과 진화론을 택했다 하더라도, 그것이 최선이라면 이론적으로 사실 큰 문제는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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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2 익명 2025-05-15 10:28:12
3/
그 말도 일리있기는 한데 고전으로 살아남은 신화라면 충분히 강하지 않을까요
지금의 과학이 천년 뒤에도 미래과학의 근간으로 남아있을지
고대인들의 어리석음으로 비웃음당할지는 우리 생에서는 모를거라는거임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고대의 신학과 철학이 계속 계승되어 왔기에 근현대의 과학도 존재가능하다고 보는 입장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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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3 익명 2025-05-15 10:32:30

이딴 새끼들만 있는건 아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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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댓글 익명 2025-05-15 10:24:19
4천년전 사막 유목민들 신화 주제에 최신 과학이랑 기싸움하려는게 웃음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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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2025-05-15 10:18:10
개신교에서는 못받아들이는 입장이라고 생각했는데
내부 계파가 있군요 :


댓글 2 BEST 익명 2025-05-15 10:23:12
신은 전지전능전선하고, 세계를 창조하며 법칙을 구성한 초월자라, 사실 그 법칙으로 물리학과 진화론을 택했다 하더라도, 그것이 최선이라면 이론적으로 사실 큰 문제는 없는... :


댓글 3 익명 2025-05-15 10:24:19
4천년전 사막 유목민들 신화 주제에 최신 과학이랑 기싸움하려는게 웃음벨 :


댓글 4 BEST 익명 2025-05-15 10:28:12
3/
그 말도 일리있기는 한데 고전으로 살아남은 신화라면 충분히 강하지 않을까요
지금의 과학이 천년 뒤에도 미래과학의 근간으로 남아있을지
고대인들의 어리석음으로 비웃음당할지는 우리 생에서는 모를거라는거임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고대의 신학과 철학이 계속 계승되어 왔기에 근현대의 과학도 존재가능하다고 보는 입장이라서요 :


댓글 5 BEST 익명 2025-05-15 10:32:30

이딴 새끼들만 있는건 아니었군요… :


댓글 6 익명 2025-05-15 10:36:05
얼마전까지 개신교 교회에서 전도사로 있었는데 내부에서 토론 같은거 할 때 진화 자체와 신학이 배타적일 이유가 없다고 얘기해도 대부분 목사님, 전도사님들은 이상한 놈 보듯이 보더군요...

아이러니 한건 그 분들 설교에 저 위에 나오는 신학자들 인용 참 많이들 하심... :


댓글 7 익명 2025-05-15 10:42:24
비신자 입장에서는 사실 신이란 게 합리화계의 치트키라 아무튼 진화론도 신의 뜻임!! 하면 쉬울 거 같은데.
아무튼 무슨 복잡한 교리적 썸띵이 있겠지요 신학이 괜히 있는 것도 아니고. :


댓글 8 익명 2025-05-15 10:52:08
4 근데 왜 굳이 기독교만 그렇게 유난이죠? :


댓글 9 익명 2025-05-15 10:54:44
8/
기독교만 유난이라기 보단 현대 기술문명을 이끌고 있는게 19세기 산업혁명+제국주의 빨로 전세계의 부를 끌어모은
흔히 서구권이라고 칭하는 북미+서유럽권인데
걔내들의 정신적인 베이스가 기독교 기반이라 호들갑이 심한듯

근데 문제는 기독교의 대칭점에 이슬람이랑 중국이 있는걸 보면 서구권이 득세 유지하는게 차라리 나을듯 :


댓글 10 익명 2025-05-15 10:57:01
무교로서 개신교는 무조건 진화론 배척한다고 생각했는데 되게 흥미롭네요ㅎㅎ :


댓글 11 익명 2025-05-15 10:57:35
9 그 말은 꼭 종교에 있어야 한다는 논리네요. 없애면 되는 걸요 :


댓글 12 익명 2025-05-15 10:59:08
과학과 신앙은 대립하는 것이 아니다

1997 Contact :


댓글 13 익명 2025-05-15 11:21:07
프레이밍이 참 싫네요. 창조"과학" / 진화"론"
우리워딩 정확히 씁시다. 창조"론" / 진화"학" :


댓글 14 익명 2025-05-15 11:27:23
4/ 100년 전에 과학자들이 에테르 가설을 지지했다고 해서 100년 전 과학자들을 멍청하다고 하지는 않죠. 반증가능성, 그게 과학의 본질이니깐요. :


댓글 15 익명 2025-05-15 11:36:39
신앙의 본질이 맹신이고 과학의 본질이 반증가능성이니 신앙은 결국 과학을 불편하게 생각할 수밖에 :


댓글 16 익명 2025-05-15 12:03:23
13/ 창조"설" :


댓글 17 익명 2025-05-15 12:12:40
과학적으로 창조주가 있다고 가정해도 딱히 상관없음. 과학이 아직 거기까진 못갔으니깐.
다만 걔가 인간을 서로 사랑하게 했다거나, 예언자를 두고 지상에 메시지를 건넸다거나, 빡돌아서 전 지구를 물로 뒤덮었다거나, 대충 언제쯤 내려와서 쟞지만트 데이가 올거라는 고딴 이야기랑 잇는게 짜칠 뿐임.
성경 세계관의 하나님이나 올림푸스 신들이나 옥황상제 같은 존재들 다 설정놀음 아닌가???
사실상 과학에서 볼 수 있는 신 놀음은 트랄랄렐로 트랄랄라와 리릴리 라릴라 배틀이랑 딱히 다를 바 없음. :


댓글 18 익명 2025-05-15 12:38:35
아니 과학 얘기만 나오면 꼭 "과거에 너희도 이상한 거 믿었잖아?" 이러는 사람이 있음. 근데 그게 바로 과학의 강점임. 과거에 틀렸던 거? 맞음. 그래서 지금은 그걸 바탕으로 계속 고치고 발전해온 거임
과학은 자기가 틀릴 수 있다는 걸 알고, 그걸 전제로 움직이는 시스템임. 지금 믿는 것도 완벽하다고 안 해. 더 나은 설명 나오면 언제든 바꿀 준비 되어있음.

근데 종교는? 성경 내용 중에 뭔가 틀린 거 나오면? 그럼 꼭 "아 그 부분만 예외야~" 이러고 넘어감. 나머지도 틀렸을 수 있다는 생각은 아예 안 함
이게 진짜 차이임. 과학은 자기 한계 인정하고 계속 고치는데, 종교는 틀린 걸 봐도 전체를 건드리질 않음. 그냥 그때그때 땜질만 하고 끝. :


댓글 19 익명 2025-05-15 12:51:26
어차피 빡대가리 문맹 시절에 초끈, 쿼크, 펄사, 블랙홀, 중력장, 원자력, E=mc^2 적혀있어도 이해못했을 테니 걍 신이 비유적으로 쉽게 풀어썼겠거니 하면 되지 원리주의자들은 하여튼.

현대인의 오만 같기도 해요. 옛날 문헌에 맞추겠다고 왜곡한다 해서 자연 법칙이 안 맞는 것도 아니고.


그럼에도 종교는 인류에 필요하긴 할거라 서로 간섭하지 않으면 되는 것을 자꾸 과학 교과서에서 시조새를 빼려 해 :


댓글 20 익명 2025-05-15 12:57:05
현재 개신교 목회자들이 진화론에 배타적인 이유는 크게 두 가지겠죠.
1. 공부를 안해서.
2. 공부도 했고, 진화론이 뭔지 이해도 했는데, 교계에서 따 당할까봐 쉬쉬.

신학과 과학은 충분히 양립 가능합니다. :


댓글 21 익명 2025-05-15 13:02:53
우리나라 개신교와 미국 남부 개신교가 상당히 근본주의 색채가 짙어서 유독 진화론에 배타적입니다. :


댓글 22 익명 2025-05-15 13:12:16
진화론 창조론은 이미 유행 끝난 논쟁이에요. 기독교에서만 논쟁이라고 생각할 뿐. 지금의 최신 논쟁은 영혼이라는 것이 과연 존재하는가 라고 봅니다. 단순 기억 집합체의 산물이냐 아니면 어딘가 의식이 저장된 공간이 있느냐. :


댓글 23 익명 2025-05-15 13:23:59
창조설도 불가능하다고 볼 순 없겠지만 적어도 대중적인 종교들은 인간이 만들어낸 게 뻔하다보니 걔네 쪽 설명엔 딱히 믿음이 안가는..개발자가 게임 설정 만들어놓은 거에 가까울텐데 :


댓글 24 익명 2025-05-15 13:41:45
결국 가톨릭도 개신교도
진화론에 찬성하는 쪽은 신이 그쪽 관련은 “진화” 옵션 켜놨다 정도로 받아들이는거 같네요 ㅋㅋ

개신교 쪽에서 진화론 부정쪽은 20세기 이후 부터는 사실상 유사과학 우기기 수준인거 같고 .. :


댓글 25 익명 2025-05-15 18:15:30
진화론 인정에서의 문제는 밑에 요한 바오로 2세 발언이 가장 잘 짚고 있는 것 같네요
인간이 자유의지가 있어야 선악도 있는 건데
생물이 적자생존으로 살아남은 생존기계에 불과하다면 인간의 의자란 것도 자유의지가 아니고 진화의 물리, 생물학적 결과물에 불과할테니

그래도 절대신과 자유의지를 조화시키려했듯, 과학적 결정론과 자유의지도 조화가능하단 입장으로 가고 있는것 같네요 :


댓글 26 익명 2025-05-15 18:36:43
22/ 심리철학 ㄷㄷ :


댓글 27 익명 2025-05-15 19:34:57
천주교 교리 듣고 있는 예비신자인데, 창조를 다루었던 시간에 신부님께서 창세기가 담은 핵심은 모든 것이 주님에 의해 탄생했다는 것이기 때문에, 창세의 방식이 성서에 기록된 내용과 다를지언정, 과학에서 설명하는 빅뱅과 같은 이론이 결코 성경과 배치되지 않으며 따라서 가톨릭은 빅뱅 이론과 진화론을 부정하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고요.
빅뱅의 원인이라던가 그 이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지 못하는 그곳에 주님이 계셨다는 믿음으로 절충이 되는거죠. :


댓글 28 익명 2025-05-15 20:38:41
환원주의적 직관을 가진 사람이면 신앙같은걸 받아들일 수가 없을텐데요..

그나저나 베네딕토 16세는 두 번 나오셨군요 :


댓글 29 익명 2025-05-15 20:46:34
25/ 행간을 짚어주셨군요. 말씀 듣고 보니 사실 이게 핵심이었네요 :


댓글 30 익명 2025-05-15 21:03:57
우리학교에서도 핵교에서 생명대랑 의대 교수 두 분이 창조과학을 가르쳤죠
창조과학회에서 나온 책을 교재로 진화론을 부정하던데요 :


댓글 31 익명 2025-05-17 11:44:30
https://www.scitheo.or.kr/
우리나라에도 과학과 신학이 서로 배타적이 아님을 알리려 하는 과학자들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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