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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5-02-07 10:40:55
[나무위키피셜]
언급된 바와 같이 우리나라 완구 회사인 뽀빠이과학에서 일본에서 봉뢰응 금형을 사와서 이를 바탕으로 디자인했기에 표절 논란이 있다. 그러나 엄밀하게는 표절이 성립되기 어렵다는 반론이 있다. 표절의 정의는 남의 작품의 일부를 허락없이 몰래 사용하는 것인데, 우뢰매는 닌자전사 토비카게의 스폰서 완구사로부터 금형을 사서 만든 작품이기 때문이다. 판권의 정식 허가가 이루어졌는지는 알 수 없지만 토비카게 스폰서 완구사가 금형을 매각한 만큼 이를 이용한 완구 및 애니 제작을 암묵적으로 허용한 것으로 보는 경우가 합당하다는 것이다.
구체적 당시 애니메이션 제작 산업 구조를 알 필요가 있는데, 애니메이션은 보통 완구사로부터 제작비를 지원받아 제작된다. 완구사는 애니메이션의 흥행을 통해 자사의 완구 판매량을 높일 목적으로 애니메이션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이때문에 메카의 디자인은 주로 스폰서 완구사에 의해 이루어졌다. 그런데 당시 우리나라의 완구사들은 일본에서 쓰다가 폐기한 완구 금형을 사오는 경우가 많아서 작품에서도 같은 디자인의 메카들이 나오던 것. 즉, 당시 완구를 만들던 뽀빠이과학이 일본 완구사로부터 봉뢰응 금형을 사와서 완구를 만들게 되면서 우뢰매 제작비를 지원하게 되었고, 그렇게 우뢰매의 디자인은 제작진의 의중과 관계없이 결정되어 버린 것이다. 스페이스 간담 V와 비슷한 사례인 것.
나무위키 찾아보니 좀 더 복잡한 사정이 있어 보입니다... 금형을 판매한 것이 완구 및 애니 제작을 암묵적으로 허용한 경우가 많아서 소송하지 않았다고 정리되어 있네요. 봉뢰응이 메카 디자인뿐만 아니고 '닌자전사 토비카케' 등의 애니메이션에까지 등장하는데 단순히 메카닉 디자이너가 소송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그걸로 끝나는 것은 아니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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