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이성을 유혹하는 물질로 알려진 `페로몬`. 이 페로몬 분비를 촉진시키는 음식이 있을까?
미국 폭스뉴스는 13일 매니 알바레즈 박사의 칼럼을 통해 남성이 먹으면 여성에게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되는 페로몬 분비를 촉진하는 음식을 소개했다.
페로몬은 다른 사람의 행태나 생리에 변화를 유발하는 체외 분비성 화학물질로 일부 식품이 남성으로 하여금 페로몬을 분비하게 한다는 과학적 증거가 일부 존재한다. 셀러리와 송로버섯, 파스닙(설탕당근)이 이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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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러리
안드로스티닌이라는 남성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함유한 식품으로, 셀러리를 먹으면 땀샘에서 안드로스테놀이라는 페로몬의 분비가 유발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페로몬은 여성을 유혹하는 최음제로서 각종 스프레이와 화장수에 흔히 사용되고 있다.
셀러리에는 비타민C, 칼륨, 엽산, 섬유질, 칼슘, 비타민, B6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 송로버섯
값이 비싼 게 흠이지만, 연구자들에 따르면 셀러리처럼 안드로스테논과 안드로스테놀이 들어 있다. 또한 페로몬 뿐 아니라 단백질과 칼슘, 칼륨,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 파스닙(설탕당근)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혈중 농도를 높여준다. 또한 페로몬 뿐 아니라 붕소 섭취에도 좋은 식품이다. 페스닙에는 지방이 들어 있지 않은데다 비타민 C, 엽산, 섬유질이 풍부하다.
과학적으로 좀 더 근거를 갖춘 식품으로는 비타민 C가 풍부한 식품이나 굴처럼 아연이 풍부한 식품은 피부에 좋으며 뚜렷한 노화 방지 효과를 낸다. 비타민 H, 즉 비오틴이 풍부한 스위스 근대 같은 식품은 모발 건강에 좋다.
매니 박사는 이런 식품이 페로몬 분비를 촉진시킨다는 사실과는 별도로 여성이 좋아하는 것은 찬사, 도덕성, 친절성, 건강한 심장이라는 사실을 기억해두기 바란다고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5-25 06: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