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휴학생 A입니다.
저는 <껍질깨기>의 스터디 인원을 확충하고자 홍보 게시판에 이 글을 게시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스터디는 저를 필두로 하여 프로를 목표로 하는 아마추어 인디 창작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모임을 시작기 전의 저는 자신이 가진 터무니없이 높은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외면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위와 같이 타성에 젖는 날로 하루 하루를 보내다, 불현듯 더는 루저가 아닌 쟁취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아가 혼자서 무엇이든 해내기 힘든 삶의 방식을 타인과 교류하면서 개선해보고자 하는 발상이 스터디 조직으로까지 이어진 것 같습니다.
그렇개 모인 저의 스터디 구성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휴학생 A(남):
dj 및 프로듀서(dupstep) 지망생
음악 경력 4년
휴학

2. 군대 동기 B(남):
웹툰 작가 지망생, 일러스트레이터 및 채색 어시
기혼
미대 중퇴

3. 훈련소 동기 C(남):
소설가 지망생, 장편 판타지 소설가
복지사 준비 중

# 활동 내용: 개인 공부 및 교류
(토) 14:00 ~ 23:00
(일) 14:00 ~ 23:00

저희는 매주 주말을 투자하여 저희의 새로운 인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디스코드로 각자의 음성만 모니터링한 채 서로의 양심에 맞기고 공부할 시간을 갖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모든 활동은 랜선으로만 이루어진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각자의 사정에 맞게 모임 불참의 옵션도 제공됩니다.
ex) 월 8회 참가 중 3회 결석
최근에는 가만히 공부만 하는 것에 한계를 느껴 월 1회  별도의 랜선모임을 통해 점검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저희의 self-branding 방식을 모색하기 위해 개별적으로 월 1회 블로그 운영을 미션으로 하고 있으며 그것 또한 서로 모니터링합니다.

학업에서 벗어나 본인의 새로운 꿈을 펼치고 싶은 사람, 노력하고 싶지만 매일 반복되는 고독함에 스스로를 놔버린 사람, 창작자로서 성장할 때의 고통을 나누고 덜어줄 누군가가 필요한 사람, 성장이 절박한 사람, 개인 연구 시간이 필요한 사람.
위에 해당된 사람이면 환영합니다.
어떤 영역이든 상관 없습니다.
트레이너, 소설가, 아티스트, 프로듀서, 성우, 배우, 유튜버, 방송인...
어차피 우리는 저희의 목표를 이루기 전에는 언제나 병든 사람일 겁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제 건강해져야 합니다.

제가 데려온 위의 두 분들은 제가 군대 생활을 하면서 오래 지켜보고 검증한 진실되고 열정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각자의 원래 삶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힘차게 날갯짓을 하고 있는 분들입니다 .
저희는 그만큼 배고픕니다.
그리고 이 열정을 계속 이어나가 언젠가는 이 길의 끝을 보고 싶습니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디스코드 혹은 dm으로 문의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discord: Pulse Kannon#7609
https://www.instagram.com/pulsekannonmusic/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3-06-09 14:2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