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8월 1일에 발매된 양수경 6집 8번 트랙으로, 김미영 작사, 신동우 작곡, 신동우 편곡의 곡입니다. 세련된 편곡과 간주의 기타 연주가 돋보입니다. 이 앨범에서는 ‘잊어야 할 때‘가 사랑을 받았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곡은 저작권 협회에 편곡자가 ‘신동우’로 등록되어 있으나, 곡을 들어보면 일본인이 편곡했거나 연주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앨범 크레딧을 보면 일본인이 다수 참여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지난 1991년에 발매된 양수경 4집을 시작으로 한국 소속사 ‘예당기획’과 일본 소속사 ‘도시바 EMI’가 합작하여 일본을 넘어 동남아 진출을 염두에 두고 음반을 제작했기 때문입니다.
<앨범 정보>
Executive Producer : BYUN DAE YOUN
Producer : MIN JAE HONG
Director : LEE CHAN WOO
Arrangement : KEI WAKAKUSA(若草 恵), Akimitsu Honma(本間昭光), LEE SI WOO, SIN DONG WOO
Recording & Mix Engineer : KAZ MASUMOTO, HARUHIKO SHIMOKAWA, PARK HO IL, HWANG SUN JUN, SON SANG KOOK
Recording studio : TERRA(JAPAN), JANG CHUNG studio
Photographer : SATOSHI TOGE
Stylist hair & make up : MAYUMI TAKAHASHI
Design : LEE SEONG HEE
(가사)
눈을 뜨면 지친 기다림이
쓸쓸하게 나를 위로하고
어느 틈에 말을 잃어버린
슬픈 입술은 울고 있네
아픈 기억 지워버리듯
헝클어진 머리를 자르네
거울 속에는 낯선 내 모습
그대에게 나는 잊혀히고
거짓이라 믿고 싶어했던
돌아서는 그대 뒷모습은
변명만을 가득히 남긴 채
조금씩 나를 떠나가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8-14 07:2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