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7월 1일에 발매된 원준희 1집 1번 트랙으로, 최명섭 작사, 최귀섭 작곡, 김명곤 편곡의 곡입니다. 세련된 멜로디가 돋보입니다. 며칠 전 최호섭의 ‘새월이 가면’을 소개하면서 언급했던 최씨 형제가 작사, 작곡을 맡았습니다. 이 앨범에서는 오늘 소개하는 곡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고, 저번에 소개한 ‘그대 미워’ 역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 앨범의 성공으로 1989년 KBS 가요 대상 여자가수상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1985년 19살에 배우로 데뷔한 원준희는 가수로 전향, 1988년 1집을 발매했습니다. 1집부터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후 1990년 가수 현미의 둘째 아들과 결혼, 미국으로 떠나게 되면서 가수 생활을 그만두었습니다. 지난 2008년 40년 만에 새 앨범을 발매했습니다.
<앨범 정보>
제작, 기획: 구구 프로모션
녹음: 서울 스튜디오
엔지니어: 서상환
커팅: 서상환
사진: 박재완
(가사)
정말 몰랐어요 사랑이란 유리 같은 것
아름답게 빛나지만 깨어지기 쉽다는 걸
이젠 깨어지는 사랑의 조각들은
가슴 깊이 파고드는 견딜 수 없는 아픔이에요
슬픔은 잊을 수가 있지만
상처는 지울 수가 없어요
오랜 시간이 흘러도 희미해질 뿐이에요
사랑하는 그대여 이것만은 기억해 줘요
그토록 사랑했던 내 영혼은
지금 어두운 그림자뿐임을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8-18 20:5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