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포항공대가 참여한 지속가능캠퍼스 이니셔티브 4개 학교 공동선언식이 열렸습니다. 김창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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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 글로벌녹색성장기구에서 지속가능캠퍼스 이니셔티브 4개 학교 공동선언식이 열렸습니다.

이번 공동선언식에는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포항공대 총 4개 학교가 참여했습니다.

고려대 신재혁 지속가능원장을 시작으로 4개 대학별 ‘지속가능캠퍼스 현황 및 과제’ 발표가 있었습니다.

신재혁 원장은 “고려대는 내년 개교 120주년을 맞아 2025년부터 2034년까지의 지속 가능 전략 계획을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계획은 정의, 평등, 다양성과 포용성이 존중되는 JEDI, 생물 다양성 증진과 지속 가능한 자원 관리를 목표로 하는 nature positive,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net zero로 구성돼 있습니다.

고려대 김동원 총장은 연설에서 “이번 기회를 통해 학교들이 연합해서 지속 가능한 캠퍼스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긍정적인 영향력이 생길 것”이라며 “오늘 행사가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우리나라 대학들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노력이 세계 수준으로 올라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4개 대학 총장이 발표한 공동선언문은 친환경적인 건축물과 녹지 공간 확대를 통한 그린캠퍼스의 조성, 탄소 중립 캠퍼스의 실현, 학교 간 상호 협력과 연대 강화 등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신재혁 고려대 지속가능원장 : “요즘 각 대학이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많이 기울이고 있는데 여러 대학이 같이 해야 (이게) 실천에 효과가 생기기 때문에 이번 행사를 갖게 된 겁니다. 총장님들께서 이제 같이 정기적으로 만나가지고 의논을 하기로 하셨고 그다음에 공동연구 그다음에 공동 실천을 위한 모임 같은 것들도 계속 이어질 겁니다.”]

KUBS 김창욱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12-07 17:2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