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착각 속에 빠져 산다.” 허태균(심리학과 88학번) 교수는 관계에서 발생하는 여러 착각에 집중해 사람 간의 관계를 분석한다. 그는 35년 동안 함께한 심리학을 통해 관계의 오류를 찾고, 이를 착각이라는 개념으로 해석한다. 최근에는 <유퀴즈 온 더 블록>, <어쩌다 블록> 등 다양한 매체에 출연해 ‘한국인들의 특징’을 강조하며 심리학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그는 무기력에 빠진 청년들에게 그는 불확실성을 감수하며 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인생의 모든 걸 계산하고 살 수는 없는 거예요. 저는 심리학을 공부할지도 몰랐고, 공부한다고 했을 때 사람들이 뭘 먹고 사냐고 걱정했어요. 무엇을 할 수 있다는 꿈을 꾸고 조금은 저지르면서 살자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도한세 기자 d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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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7-24 00:5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