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부터 새로운 학생증 디자인이 적용돼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부담이 줄었다.
새로운 학생증에는 모든 개인정보가 뒷면에 들어가 있다. 우리 학교 커뮤니케이션팀은 "카드 사용 시의 정보 노출에 대한 부담을 줄이면서도 신분증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추가로 "구성원 간 통일된 디자인 언어 개발도 필요했다"며 학생증 디자인이 교체된 이유를 전했다.
지난 2월 신청 완료된 신입생 학생증은 이달 16일부터 수령을 시작했다.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신입생의 경우 금융 학생증은 하나은행에서, 비금융 학생증은 ONE-STOP서비스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재학생은 다음 달 20일 이후에 새로운 디자인의 학생증을 재발급받을 수 있으며 그 이전에는 기존 학생증만 신청할 수 있다. 재발급에는 수수료 5,000원이 부과된다.
서고은(미디어 20) 씨는 "앞면에 증명사진이 없는 점이 가장 좋다"며 "학생증처럼 보이지 않아 교외에서 사용할 때도 전혀 부끄럽지 않다"고 말했다. 김지은(수교 19) 씨도 "기존에는 개인정보가 쉽게 노출돼 불편했는데 바뀐 학생증은 그렇지 않아서 좋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임예진 기자(2019130016@korea.ac.kr)
* 기사 작성일(24일), 원스탑센터는 재학생이 새로운 디자인의 학생증을 발급받는 것이 4/20일 이후에 가능하다고 했으나, 오늘(30일) 추가 취재 결과 금융 학생증은 지금도 새로운 디자인을 발급받을 수 있게 바뀐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7-25 11:0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