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제가 이상한나라 앨리스치과 첫 치료를 받고 후기를 남겼었는데요,
신경치료랑 치아 왼쪽 오른쪽 모두 충치가 있어서 전체적으로 치료를 다 받는데에 약 한달정도의 시간이 걸린것 같습니다.
치료를 다 받고나서 또 후기를 쓰려고 생각했는데 이제서야 적게 됐네요~!

저는 일단 신경치료 + 크라운 치료 하나 / 인레이 하나 / 레진 하나
그리고 GI로 씌우는 보험되는 치료 10개를 했어요.
(서울에서 자취를 시작한 이후로 치과를 가야한다는 생각도 못했는데 정기적으로 검진받는게 엄청 중요한 것 같습니다 ㅠㅠ)

일단 원장선생님께서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실력도 엄청 좋으세요. 계속 치료를 받아본 결과 신경치료하면서 아팠던 적이 3번째 치료날 딱 하루 잠깐 시렸던 것 말고는 정말 한번도 아픈적이 없었어요. 마취도 마취주사하기전에 마취 크림 도포해주시고 가글도 해주셔서 마취할때도 정말 안아팠어요. 마취가 풀리면 아프겠지~하면서 첫날에 엄청 걱정했었는데 이제는 긴장도 안하고 치과에 가게 됐습니다 ㅎㅎ
그리고 처음 검진했을때 충치가 깊을수도 있어 인레이를 해야할 수도 있다고 하셨었던 치아가 있었는데요, 나중에 제가 사진으로 봐도 충치가 꽤 깊어보여서 당연히 인레이 하겠거니 생각하고 있었어요. 선생님께서 최대한 레진으로 치료할 수 있으면 치료해주시겠다고 했는데 여러번 보시더니 결국 레진으로 잘 치료해주셔서 병원비도 줄고 치아도 아직 제껄루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딱 필요한 치료만 해주셔서 넘 좋았어요! 그리구 선생님 남편께서 고대출신분이시라 내적 친밀도가 엄청 높아졌습니다ㅎㅎㅎ 치료받으면서 지루하거나 힘들었던 적이 없었어요.

  프런트에 계시는 선생님도 정말 친절하시고 재밌으세요~! 첫날만 그런게 아니라 항상 친절하시고 상태가 어떤지도 매번 물어봐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많이 친해진 느낌이에요 ㅎㅎ 김세정 닮으셨어요~! 안에서 치료해주시는 두 선생님들께서도 항상 바쁘게 일하시고 계시는데도 병원가면 항상 친절하셔서 너무 편안해요. 선생님들도 올때마다 어땠는지 물어봐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닿ㅎ

원장선생님 실력좋으시구 다른 선생님들 다 완전 친절하시고 말씀도 너무 이쁘게 하시구 진료도 딱 필요한만큼 해주시고, 그리고 몰랐는데 비보험 진료 가격에 10~15퍼센트 추가 할인도 해주시더라구요 ㅠㅠ(이건 기간성 이벤트인지 아닌지 확실하진 않아요!) 덕분에 저렇게 많은 치료를 저렴하게 받을 수 있었어요.

왔다갔다 하면서 보니까 개원하신지 얼마 안되신 것 같아요.  코로나 여파때문인지 아직 손님이 많은것 같진 않던데.. 병원 잘 돼서 딴데로 안가고 여기서 오래오래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에 또 후기글 써요!!

저는 이제 신경치료도 끝나고 크라운 까지 덮어서 지금은 밥도 잘 먹고 있습니다 ㅎㅎ 지극히 제 개인적인 후기글이구요 실비보험 받을 거 있나 영수증 뗀 겸 치료한거 인증남겨욥!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5 16:4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