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fo에 게시했지만 어제 일이 너무 황당하여 공유합니다.
치즈볼 1개 맥주 2잔 하이볼 1잔 시켰습니다. 나갈 때 가격이 많이 나온 것 같아 제대로 계산하신 것 맞냐고 묻고 저희가 시킨 메뉴 말해드렸습니다. 하이볼 1잔을 더 계산하셨더군요. 여기서 '계산 취소해드릴게요'라는 말을 듣고 사과는 못 들었습니다. 그리고나서 계산해도 여전히 가격이 이상하더군요. 치즈볼이 6000원인데 7000원으로 계산하셔서 이 부분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러고 '치즈볼이 원래 7000원인데 메뉴판 업데이트가 안 된 것 같네요. 이번에는 메뉴판 가격대로 계산해드릴게요.'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메뉴판 한 개도 아니고 56st에 있는 모든 메뉴판에 치즈볼 6000원이라고 기입되어있는데 이런 말을 들어야하는지 의문스럽더군요.
하이볼 6000원 추가 계산, 치즈볼 1000원 추가 계산으로 총 7000원을 더 계산하고 나갈 뻔 했습니다. 치즈볼 가격 같은 경우는 알바생이 계속 7000원이라고 하여 제가 메뉴판을 직접 가져다가 보여드리고 6000원이라는 가격을 지불한게 황당하기까지 하더군요. 추가적으로 밖에 입간판에서 메뉴를 보고 들어갔는데 입간판 메뉴와 매장 메뉴가 달라 원하는 메뉴를 시키지도 못했습니다. 이모저모 불쾌한 경험이었네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7-26 09:3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