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진짜 마라 중독이어서
요새 일주일에 세번씩 마라 먹으러 가고 있는데요.
제발 남자친구가 이제 애원하며 마라탕좀 그만 먹으라네요..
(그래도 절대 포기할수없어여 내 마라..)
마라 중독이어서 이제는 서울에서 마라탕 맛집이라고 알려진 곳은 왠만하면 다 가본거같은데요.
마라가 트렌드긴 트렌드인가
최근에는 호텔에서도 마라탕을 팔더라구요
친구가 여의도에서 일하고있는데
근처 켄싱턴호텔에서 마라탕 판다고(!)
호텔마라탕 무엇....
그래서 또 다른 친구랑 같이 친구 퇴근시간에 맞춰서 여의도 가서 셋이서 마라탕에 맥주나 한 잔 하려고 했다가
거기서 마라탕 포함해서 음식 3개에 맥주 2병 99에 판다고해서 결국 원래 먹으려던 마라탕에 어향동고, 망고라임새우 추가해서 배터지게 먹고 나왔습니다. 금문고량주로도 선택가능했는데 알쓰라...
마라탕은 맛있긴 했는데 기대했던거보다는 마 맛이 조금 약하긴 했고,
나머지 어향동고랑 망고라임새우 대존맛이어서 솔직히 대만족했네요
로컬느낌보다 좀더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마라탕 드시려면
켄싱턴호텔 중식당 가보는거 추천드립니다.
조금 더 저렴한 마라탕 찾으시는 분들이면
맛있는녀석들에 나온 영등포 라화쿵부나 매운거 엄청 좋아하시고 깔끔하게 드실거면 시추안하우스 추천드립니당.
둘다 체인이라 또 찾기도 쉬워여
로컬느낌 원하시면 역시 대림동! 대림 봉선마라탕 개강추!(꿔바로우도!!!!!!!!!!!)
또 다른 마라 맛집 아시는 곳 있으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내일 바로 갈거에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7-24 16:2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