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4월 15일에 발매된 이정훈 앨범 1번 트랙으로, 이정훈 작사, 연석원 작곡의 곡입니다. 독특한 신디사이저 편곡이 돋보입니다. 이 곡의 편곡자는 연석원으로 추정되는데, 비슷한 시기에 그가 편곡한 김범룡의 ‘밤은 깊어가고’, 금성필의 ‘빈자리’, ‘불꽃‘ 등과 비슷한 스타일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앨범 정보>
기획, 연출: Music City
(가사)
밤이 찾아온 이 거리에는
이름 모를 어둠만 가득하고
사랑을 찾는 사람들 모여
서로의 벽을 허물어가네
열기 속에 불타오르는
도시의 밤은 깊어가는데
사랑하는 그대 가슴은
그 누구의 애를 태울까
잊어버려요 이 리듬 속에
지워야 할 아픈 기억들 모두
느껴봐요 밤의 열기를
외로움 감싸 주는 사랑을
그대 두 눈에 숨 쉬는 이 밤
희미한 유혹 속에 잠들어
부숴버려진 술잔 속에는
지난밤 추억만 가득하고
밤이 찾아온 이 거리
이 어둠이 가득 내려
하루를 보낸 사람들
하나둘 모여드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7-31 11:4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