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3월 10일에 발매된 정난이 앨범 1번 트랙으로, 이승대 작사, 이승대 작곡, 이승대 편곡의 곡입니다. 세련된 신디사이저 편곡이 돋보입니다.
<앨범 정보>
기획, 연출: 이승대
(가사)
말을 하고 싶었지만 말을 할 수 없어
내 곁을 서성이다가
늦은 저녁 빗속을 걸어가고 있어
끝내는 울먹이면서
한 송이 들꽃잎처럼
자꾸만 자꾸만 슬퍼져가네
한 송이 들꽃잎처럼
자꾸만 자꾸만 슬퍼져가네
고백하고 싶었지만 고백할 수 없어
온종일 망설이다가
늦은 저녁 빗속을 떠다니고 있어
아주 작은 들꽃잎처럼
전화하고 싶었지만 말은 할 수 없어
신호는 가고 있는데
여보세요 소리가 흩어지고 있어
전화선 저쪽 끝에서
고백하고 싶었지만 전화로도 안 돼
이제는 어쩔 수 없어
늦은 저녁 빗속에 소리치고 있어
눈물 섞인 사랑의 말을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8-14 02:2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