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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노래 | 등록일 : 2022-05-05 12:24:24 | 글번호 : 98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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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3. 지구촌 어린이 - 조용필, 김다혜




첨부 이미지 : 4개

첨부 동영상 : 2개


https://youtu.be/_FCBCvjQ-Gk



https://youtu.be/qbttgY6ntAE?t=44m17s

영상 시작점 : 44분 17초~

   1990년 4월 20일에 발매된 조용필 동요 앨범 ‘까치 소리의 기쁨’ 1번 트랙으로, 양인자 작사, 조용필 작곡, 장익환 편곡의 곡입니다. 노래는 김다혜 양과 함께 불렀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앨범에는 기존에 발표된 동요와 이 앨범을 위해 조용필이 작곡한 동요 ‘지구촌 어린이’, ‘보물 찾기’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1990년 1월 신설된 문화부는 문화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990년 1월 15일부 ‘까치 소리 전화’를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한 국민들의 건의 가운데 하나가 어린이들이 TV에 나오는 노래만 부르니, 가수들이 동요를 1곡씩 불러 어린이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따라부를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문화부는 이러한 여론을 수렴, 1990년 3월 6일 초대 문화부 장관 이어령은 일본에서 일시 귀국한 조용필에게 동요 앨범 제작을 부탁하게 됩니다. 그래서 조용필이 참여한 ‘까치 소리의 기쁨’ 앨범과 이상은, 김흥국이 참여한 ‘까치 소리 동동동’ 2가지 동요 앨범이 발매되었습니다.
   조용필은 오늘 소개하는 앨범 이전에도 1982년 발매된 4집에 수록된 ‘난 아니야’, 1988년에 발매된 10집 Part.1에 수록된 ‘우주여행 X’ 등 동요 성향의 곡을  발표했습니다. 1980년대 초 조용필의 둘째 형이 미국에 이민을 가면서, 자신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 딸 ‘조수지’ 양을 돌봐달라고 부탁했고, 몇 년간 조용필이 딸처럼 키우기도 했습니다. 1988년 조수지 양이 미국으로 돌아가게 되자, 조수지 양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수지’라는 곡을 1988년 10집 Part.1 앨범에 수록하기도 했습니다.

<앨범 정보>
기획: 문화부
편곡: 장익환
음악: MBC관현악단
합창: MBC어린이 합창단
녹음: 최세영
도안: 현영호
삽화: 심의섭
연출: 김일영, 김현수

문화부장관 이어령
까치가 울면 기쁜 소식이나 반가운 손님이 온다고 합니다. 국민들의 소리를 듣는 문화부의 까치소리 전화에도 어느 날 한 어머니와 어린이로부터 반가운 소리가 걸려왔습니다. 어린이들은 조용필 씨와 같은 가수들을 좋아하지만 그 노래는 모두가 어른들만을 위한 것이어서 아이들이 부르기에는 적당치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대중가요를 부르는 아이들만 야단칠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마음 놓고 따라 부를 수 있는 동요를 불러주면 얼마나 좋겠는가라는 제안이었던 것입니다. 멀리 외국에 나가 있는 한국인들이 서로 모여서 부르는 노래는 고향의 봄과 같은 동요라고 합니다. 어려서 부른 그 동요의 추억 속에서 우리는 우리가 같은 한국인이라는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가 있고 그 동요를 부르는 가수들의 목소리를 통해서 결코 시간도 지우지 못한 아름다운 동심의 흔적을 읽을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까치소리의 기쁜 뜻을 전하기 위해서 조용필 씨가 옷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이제 우리 어린이들은 잊었던 동요를 다시 부르고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마음 놓고 불러도 좋을 노래의 꽃송이를 선물 받게 된 것입니다.

작가 양인자
내가 아주 어렸을 때 내가 쳐다보는 하늘로부터 가장 먼 곳에 있다고 생각한 미지의 한 어린이에게 편지를 띄운 일이 있다. 서울 대신국민학교 1학년 3반 57번 어린이에게 그 주소는 부산을 서울로 썼을 뿐 바로 내 번호였다. 서울에 대신국민학교가 있는지 없는지 지금도 나는 모른다. 어쨌거나 서울의 그 어린이는 내가 인사를 건넸으므로 해서 아는 것처럼 생각되어졌고 그래서 날아가는 비행기만 봐도 설레고 기쁘고 그랬었다. 이제 서울과 부산은 옆집처럼 가깝다. 그러나 같은 아파트의 옆집은 너무나도 멀다. 가슴을 트고 모두 다 같이 안녕 인사를 나누었으면 좋겠다. 가장 먼 옆집 어린이에게. 가까운 지구 반대편 어린이에게도.

가수 조용필
저도 어릴 때는 동요를 즐겨 부르며 꿈과 희망을 키웠습니다. 또한 누구나 동요를 부르면 어린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살아 나고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기 마련일 텐데요. 어린이는 어린이들이 불러야 하는 노래가 있고, 어른은 어른들의 노래가 있음에도 최근에는 어린이들마저도 어른들이 부르고 좋아하는 노래들을 부르고 있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닐까요? 동요는 부모님의 꿈속 같은 포근함과 우리 모두의 사라져가는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듯합니다. 언제까지나 어린 시절의 아름답고 순수한 마음을 간직하고 싶은 저의 욕심과, 우리의 모든 어린이들이 맑고 밝은 마음을 고이 간직한 채 곱게 자라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이 동요집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가사)
푸른 하늘 저 멀리에는 누가 있을까요
그곳에도 너만한 아이 여길 그리겠지

바람은 하늘에서 만나 얘기 나누고
꽃잎은 웃으면서 안녕 인사를 나누네

안녕 안녕 모두 다 함께
안녕 안녕 인사하네

푸른 바다 저 멀리에는 누가 있을까
그곳에도 나 같은 아이 꿈을 꾸겠지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2-05-22 04:47:45:


#김다혜 #조용필 #동요앨범 #‘까치소리의기쁨’ #1990 #지구촌어린이 #어린이날10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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