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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음악/노래 | 등록일 : 2021-07-12 16:49:48 | 글번호 : 9746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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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낡은 수첩 - 장두석




첨부 이미지 : 4개

첨부 동영상 : 1개


https://youtu.be/LGbNFnXUPgo?t=1s

영상 시작점 : 1초~

   1990년 6월 30일에 발매된 장두석 1집 3번 트랙으로, 홍정완 작사, 홍정완 작곡, 이호준 편곡의 곡입니다. 이호준이 즐겨 사용하는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잘 드러나는 편곡입니다. 이 앨범에서는 저번에 소개했던 ‘사랑한다해도’가 사랑을 받았습니다.
   시커먼스, 부채 도사로 유명한 코미디언 장두석이 발표한 앨범입니다. 1980년대 인기 있는 코미디언들, 예컨대 심형래, 최양락, 이용식, 김미화, 김한국 등은 보통 코믹송이 담긴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장두석이 발표한 앨범은 코믹송이 아닌 보통의 가수들이 내는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앨범에 참여한 편곡자들(이호준, 김명곤)이나 당시 사용한 레코딩 스튜디오(서울 스튜디오, 지구 스튜디오), 음반사(지구레코드)를 보면 앨범에 상당한 신경을 썼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록곡을 다 들어보면 좋은 곡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코미디언이 발표한 앨범이라는 선입견 때문이었는지 히트하지는 못했습니다. 이후에도 장두석은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장두석은 원래 가수지망생이었습니다. 1976년 KBS 노래자랑에서 월말 결선에 오르거나 경희대 재학 중에는 테너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코미디언 시험을 보게 되고, 1980년 TBC 코미디언으로 데뷔합니다. 이후 KBS 유머 1번지, 쇼 비디오자키 등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음악과 관련한 코미디를 많이 하기도 했습니다.

<앨범 정보>
1989년 여름 이후
사람들은 제각기 산다
누구나가 그러하듯이
모두들 그렇게 말하는 세상 속에서
사람들은 사람으로 헤어지고
사람으로 다시 만나 사랑하는 법
이제야 하오의 긴 잠에서 깨어난다
얼마나 부르고 싶었던 일들이었나
가슴 가득 차오르는 기쁨으로 바람 부는 곳까지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다가서련다
1990 여름까지

A&R: 전유성
Arrangement By: 이호준, 김명곤
Recording: Seoul Studio, Jigu Studio
Engineer: 도정회, 장인석
Mixdown: 최세영, 장인석
Director: 이현우
Chorus: 이현우, 김윤광, 윤태규, 박호균, 김남곤
Design: 장희숙

이 음반을 만들기 위해 음악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셨던 이현우, 홍정완 그리고 작사가 이건우, 서자연, 이승대, 김혁, 유성찬, 최성호, 오주리, 서원섭, 문창모, 남상훈, 노미선, 박정경 등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가사)
문득 펼쳐본 낡은 수첩에 너의 이름 보이고
그 곁에 작은 글씨로 사랑해
이미 멀어진 이름이기에 지우려고 했지만
초라한 미련 때문에 지울 수 없네

웃으며 보냈지만 믿고 싶지 않았어
너와의 달콤했던 많은 기억들이

너의 이름만으로 잊혀질 수 있을까
이대로
너의 이름만으로 지워질 수 있을까
이대로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7-29 12:29:25:


#장두석 #1집 #1990 #낡은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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