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1월 25일에 발매된 ’89 전영록 Rock Age 3번 트랙으로, 전영록 작사, 유영선 작곡, 유영선 편곡의 곡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곡을 들을 때마다 1978년에 발표된 The Cars의 ‘Just What I Needed’와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 앨범에서는 저번에 소개했던 ‘바람에 실려간 사랑 A’가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앨범은 Rock 장르를 컨셉으로, Metal Rock, Funky Rock, Standard Rock, Southern Rock 등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전영록에게 있어서 1989년은 작곡가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한 해였습니다. 전영록이 작곡한 이지연의 ‘바람아 멈추어 다오’, 양수경의 ‘사랑은 창밖의 빗물 같아요’, 민해경의 ‘약속은 바람처럼’, 김지애의 ‘얄미운 사람’, 이은하의 ‘돌이키지 마’가 1989년, 1990년 KBS 가요TOP10 1위 또는 상위권을 기록했습니다.
첫 번째 영상은 전영록의 ‘잊어야 하네’, 두 번째 영상은 1985년 Live Aid에서 The Cars의 ‘Just What I Needed’입니다.
(가사)
아쉬움에 젖어 마를 때까지
해가 뜨고 지고 세월이 가네
이 내 작은 마음 다 할 때까지
꽃이 피고 지고 사랑도 가네
기다려야 하나 떠나갔는데
헤매이지 말자 간 곳 없는데
사라져버린 발자욱처럼
꺼져가버린 불꽃들처럼
잊어야 하네 잊어야 하네
그리움에 지쳐 돌아설까봐
나는 이제 가네 세상 끝까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8-13 22:4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