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11월 20일에 발매된 전영록 8집 '85 전영록 전속기념앨범 1번 트랙으로, 전영록 작사, 김정택 작곡, 김정택 편곡의 곡입니다. 곡의 B 파트의 ‘이제라도 살며시’ 뒤 간주 부분(첫 번째 영상의 2분 10초)에 전영록이 숨소리를 넣은 것이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습니다. 이 앨범에서는 오늘 소개하는 곡과 저번에 소개했던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 봐’가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앨범의 성공으로 전영록은 1985년 MBC 10대 가수와 KBS 가요대상에 선정되었습니다.
’85 전영록 전속기념앨범은 이전의 지구레코드와의 계약 만료 후 아세아레코드로 이적한 후 처음 발매한 앨범입니다. 이 앨범 전까지 전영록은 주로 소프트한 발라드곡을 주로 불렀으나, 이 앨범을 통해 락 성향의 빠른 템포 곡을 부르면서 이미지 변신을 하게 됩니다.
(가사)
나의 뜨거운 마음을
불같은 나의 마음을
다시 태울 수 없을까
헤어지기는 정말 싫어
이제라도 살며시
나를 두고 간다면
내 마음 너무나 아쉬워
날마다 만나서 하는 말
모두가 그렇고 그런 얘기
하루 또 하루 지나면
마음이 너무 답답해
돌아서 말없이 갈 때면
마음이 너무 아쉬워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7-26 21:4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