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7월 1일에 발매된 최용준 2집 11번 트랙으로, 김영석 작사, 신재홍 작곡, 신재홍 편곡의 곡입니다. 노래는 최용준과 이 앨범에 참여한 신재홍, 박광현, 유정연, 김우진이 함께 불렀습니다. 이 앨범에서는 저번에 소개했던 ‘구애’와 ‘그대의 미소는’이 방송을 탔습니다.
최용준 2집 수록곡 대부분이 편곡이 상당히 세련됐는데, 특히 신디사이저의 음색을 잘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앨범에 참여했던 세션을 보면 당시 최고라고 평가받던 세션들이 다수 참여했습니다. 이 곡에서 기타를 연주한 ‘손무현’은 당시 신인 기타 세션으로, 1990년에 발매된 김완선 5집을 히트시키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 곡을 작곡한 ‘신재홍’ 역시 1980년대 후반부터 활동하기 시작한 신인 작곡가로, 주로 발라드곡을 많이 썼고, 수많은 히트곡을 가지고 있습니다.
<앨범 정보>
앨범 소개말
"모든 것을 초월할순 없을까?"
어쩌면 우린 모두 죽음을 가끔씩 인식하며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일 수도 있어
그 기다림 속에서 우린 웃음을 찾고 행복을 찾으려고 애쓰는 사람들인 것 같아
난 음악 속에서 커다란 행복과 희열을 느낄 수 있어
모든 걸 초월하고 싶은 이유도 거기에 있는 것 같아
이 앨범을 제작하면서 나의 투정을 따뜻하게 받아주고 음악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 여러 형님들과 친구들.
앨범 녹음을 위해 비엔나에서 수업중에 와서 작업해준 재홍이 형,
음악 콩쿨을 앞둔 정연이 형, 그리고 광현이 형, 종학이 형에게 감사하고 싶다.
또한 나의 어리석은 영혼을 담을 수 있는 훌륭한 곡을 준 나의 유일한 동생 우진이에게 감사하고
마지막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한 내자신에게도 조그마한 감사를 하고 싶다.
일천구백구십년 오월에
최용준
*쵸콜렛 상자
Computer Programming: 변준민
Electric Guitar: 손무현
Piano & Synthesizer: 신재홍
노래: 최용준, 신재홍, 박광현, 유정연, 김우진
Electric Guitar: 손무현, 신대철, 채경훈, 김종학
Bass Guitar: 김현규
Drums: 김희현, 문영배
Piano: 김효국, 신재홍, 김우진
Synthesizer: 김효국, 신재홍, 김우진, 유정연, 김종학, 한석호
Computer Programming: 김헌준, 변준민
Chorus: 신재홍, 유정연, 최용준
Voice Effect: 유민정
Arrange: 신재홍, 유정연, 박광현, 김우진, 김종학
Recording Engineer: 박영호, 마에가와 세이지
Mixing Engineer: 마에가와 세이지
Executor: 강구민
Executive Producer: 설도권, 신재각
Photo: 박치문
Design: 이대선
(가사)
(신재홍)
어느 날 그대가 건네주었던 선물상자
말로는 못하고 얼굴 붉히며 미소 짓네
(김우진)
그대의 사랑을 담은 선물은 귀여웠어
빨간색 리본을 두른 그대의 초콜릿 상자
(유정연)
지금도 그대와 난 달콤한 초콜릿
그 향기처럼 감미로운 사랑을 할 거야
(최용준)
지금도 그대와 난 향기로운 초콜릿
그 빛깔보다 더 진한 사랑을 할 거야
(박광현)
그대 나를 어쩌다 한번 슬프게도 하지만
기억해 줘 그대만을 사랑하고 있어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8-11 14:5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