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8월 1일에 발매된 김창남 1집 1번 트랙으로, 이건우 작사, 김창남 작곡, 유영선 편곡의 곡입니다. 선녀와 나무꾼의 마지막 버전으로, 김창남과 도시로가 1집을 끝으로 활동을 종료한 후 1994년 김창남 솔로 1집에 수록되었습니다. 1986년 가수 최진희를 통해 처음 세상에 나온 선녀와 나무꾼은 드디어 1994년 김창남 1집 버전이 히트했고,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곡이 이 때 처음 발표된 것으로 알고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Remix 댄스 버전까지 나오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꾸준한 활동을 하던 김창남은 지난 2005년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앨범 정보>
편곡: 유영선
연주: 유영선과 커넥션
코러스: 유영선, 김창남, 박성태
스튜디오: 장충스튜디오
엔지니어: 황선준, 박호일
사진: 김현주
프로듀스: 이동헌
(가사)
하늘과 땅 사이에 꽃비가 내리던 날
어느 골짜기 숲을 지나서 단둘이 처음 만났죠
하늘의 뜻이었기에 서로를 이해하면서
행복이라는 봇짐을 메고 눈부신 사랑을 했죠
그러던 그 어느 날
선녀가 떠나갔어요
하늘 높이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저 멀리 떠나갔어요
선녀를 찾아 주세요
나무꾼의 그 얘기가
사랑을 잃은 이내 가슴에
아련히 젖어 오네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8-13 14:3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