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7월 5일에 발매된 최진희 2집 4번 트랙으로, 이건우 작사, 김창남 작곡, 유영선 편곡의 곡입니다. 최진희가 지구레코드사로 옮긴 후 발표한 2번째 앨범이기 때문에 2집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오아시스레코드사에서 발매한 앨범까지 포함하면 4집이 됩니다.
오늘부터 소개할 ‘선녀와 나무꾼’의 총 4가지 버전 중 가장 최초로 발표된 버전입니다. 흔히 김창남이 가장 먼저 발표한 것으로 알려져있으나, 실제로는 최진희가 가장 먼저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히트하지는 못했습니다.
(가사)
하늘과 땅 사이에 꽃비가 내리던 날
어느 골짜기 숲을 지나서 단둘이 처음 만났죠
하늘의 뜻이었기에 서로를 이해하면서
행복이라는 봇짐을 메고 눈부신 사랑을 했죠
그러던 그 어느 날
선녀가 떠나갔어요
하늘 높이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저 멀리 떠나갔어요
선녀를 찾아 주세요
나무꾼의 그 얘기가
사랑을 잃은 이내 가슴에
아련히 젖어 오네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8-13 21:4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