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3월 5일에 발매된 'NAMEE is O'VERTURE' 3번 트랙으로, 박건호 작사, 연석원 작곡, 연석원 편곡의 곡입니다. 전주와 간주 부분의 신디사이저 코드 진행이 돋보이는 곡입니다. 전주 부분이 조금 더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이 앨범에서는 ‘사랑이란 묘한거야’가 크게 히트했고, '흔들려'가 사랑을 받았습니다.
1987년에 발표된 나미의 앨범은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돋보이는 세련된 Synthpop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당대 최고의 편곡가로 활동했던 이호준, 김명곤, 연석원이 참여했는데, 이 3명은 모두 신디사이저, 피아노 세션들입니다.
<앨범 정보>
녹음: 최세영, 최병철
편곡: 연석원, 이호준, 김명곤
사진과 디자인: 조세현
기획: 박건호
제작: 삼호프로덕션
(가사)
나는 이제 그대의 곁에 머무를 수가 없어요
돌아서는 나의 발길을 멈추게 하지 말아요
우리들은 사랑하고 있지만
만날 때마다 괴로웠죠
내 눈물을 씻으려고 하지 마오
울다 지치면 잊을래요
그대 나를 그냥 이대로 떠날 수 있게 해줘요
그대 나를 그냥 이대로 떠날 수 있게 해줘요
나는 이제 지난 추억을 뒤돌아 보지 않아요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나의 마음은 아파요
여기저기 남아있는 기억도
세월이 가면 지워지겠죠
내 마음을 달래려고 하지 마오
미워하다가 잊을래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7-31 10:4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