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6월 25일에 발매된 영자매 앨범 1번 트랙으로, 김창남 작사, 김창남 작곡의 곡입니다. 신디사이저 사운드를 전면에 내세운 독특한 편곡이 돋보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곡은 키보디스트 김창남이 작곡, 편곡한 곡으로써 세션으로 활동을 시작하여, 1986년 ‘박일서’와 함께 그룹 ‘도시아이들’을 결성하여 가수로 데뷔, 1987년에는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키보디스트로 영입되어 그 실력을 인정 받았습니다. 이후 도시아이들 활동을 끝낸 후에는 ‘김창남과 도시로’라는 그룹으로 좋은 곡들을 많이 발표했습니다.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까지 지금의 걸 그룹에 해당하는 ‘~자매’ 그룹이 많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대표적으로 가수 인순이가 속해 있었던 희자매, 오늘 소개하는 숙자매, 국보자매, 영자매, 핑크자매, 한자매, 으뜨미자매, 두나자매, 월계수자매 등등 유행처럼 우후죽순 소위 ‘자매 그룹’들이 생겨나고 얼마 활동하지 못하고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앨범 정보>
기획, 제작: 형진원
(가사)
사랑한단 그 말을 함부로 하지 말아요
헤어지잔 그 말도 쉽사리 하지 말아요
사랑이란 때로는 즐겁고
미워지고 싶을 때도 있지만
재미있는 장난감이 아니죠
사랑이란 것은 기다리는 마음
아름다운 마음 햇살처럼 맑은 눈
우린 정말 그 말을 몰랐을까요
이젠 정말 그 말을 알 것 같아요
사랑이란 때로는 뜨겁고
차갑웁게 느낄 때도 있지만
변덕스런 소나기는 아니죠
사랑이란 것은 아름답게 피는
끝이 없는 마음 너와 나의 모든 것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8-12 19:5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