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6월 15일에 발매된 이연경 2집 2번 트랙으로, 전상진 작사, 김성호 작곡, 김성호 편곡의 곡입니다. 세련된 신디사이저 피아노 음색과 세련된 편곡이 돋보입니다.
   이연경은 지난 1989년 수원대 재학 중  MBC대학가요제에 본명인 ‘이지연’으로 출전하여 ‘이별은 계절에 실려’로 은상을 받았습니다. 당대 동명이인의 가수 이지연이 큰 사랑을 받으며 활동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부득불 ‘이연경’이라는 이름으로 1991년 1집을 발매하여, 수록곡 ‘사랑 안 할래’가 사랑을 받았습니다. 1992년 2집을 발매했으나, 상업적으로 괄목할만한 성공을 거두지 못하면서 가수 생활을 접고, 연기자와 MC로 전향하여 현재까지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앨범 정보>
Executive producer: 성낙천, 송선영
Arranged by: 김성호, 김형언, 성지훈, 손진태, 오봉준, 장재환
Computer Programming: 김기형, 김성호, 성지훈, 박용준
Drum: 허건태
Bass Guitar: 신현권, 장기호, David Becker
Acoustic & Electric guitar: 손진태, 박광민, 김성호, 장호일. 장재환
Piano & Synthesizer: 박성식, 박용준, 정석원
Chorous: 김승민, 김진희, 김태욱, 황혜정, 이성훈, 오봉준, 노민호
Rap solo: 최형선
Saxophone: 이정식
Photography: 이화연, 변원경, 이남우
Studio: 서울, 현대
Recording: 도정회, 노양수, 송형언, 장정관
Mixing: 도정회, 장정관
Assist: 고희정, 박동일, 김수현, 송필배
Cutting: Seoul Sound Technology Group

(가사)
안녕이란 한마디 낮이 익은 이름뿐
처음이자 마지막인 너의 편지를
비 내리는 저녁에 창문턱에 기대어
비행기로 곱게 접어 날려보냈어

날아서 가버린 나만의 사랑을
세월이 흘러도 잊기는 힘들어
저 하늘 너머로 찾아가 보지만
찬바람에 실려 떠나가 버렸네

바람 부는 저 언덕 이름 모를 들꽃들
나의 사랑 어디 갔나 물어보아도
모두 다른 이름과 사연들을 간직한
다른 종이비행기만 보았다 하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4-28 04:2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