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7월 15일에 발매된 B.C.M.C 1집 1번 트랙으로, 박중래 작사, 박중래 작곡, 왕준기 편곡의 곡입니다. 노래는 박중래가 불렀습니다.
‘B.C.M.C’는 Busan Campus Music Circle의 줄임말로써, 당시 부산에 소재하고 있는 대학, 예컨대 부산산업대(現 경성대), 동의대, 부산전문대(現 부산과학기술대), 동아대, 부산외국어대, 경남전문대(現 경남정보대), 부산여자대(現 신라대), 부산수산대(現 부경대)의 음악 동아리들이 만든 곡들을 모아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여운’은 부산산업대(現 경성대)의 음악 동아리입니다.
1980년대에서 1990년대 초반까지 MBC 대학가요제, 강변가요제, KBS 대학가요축제에서 부산 소재 대학의 음악 동아리들이 두각을 나타냈는데, 1985년부터 1992년까지 MBC 대학가요제에서 총 5회의 대상(1985년 동의대 ’높은음자리‘의 ’바다에 누워‘, 1987년 부산외국어대 ‘작품하나’의 ‘난 아직도 널’, 1989년 경성대 ‘전유나’의 ‘사랑이라는 건’, 1991년 동의대 ‘입 셋 노래 하나’의 ‘추억의 거리’, 1992년 경남대 ‘최영수’의 ‘어둠 속에서’)을 수상했고, MBC 강변가요제의 경우, 1985년 동의대 ‘어우러기’의 ‘밤에 피는 장미’가 금상을, 1987년 경성대 ‘여운’의 ‘홀로된 사랑’이 은상을 수상했습니다. KBS 대학가요축제의 경우에는 1989년, 1990년 각각 경성대 ‘한아로’의 ‘빈 공간에서’, ‘출입금지’의 ‘그땐 몰랐어요’가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앨범 정보>
B.C.M.C란
BUSAN CAMPUS MUSIC CIRCLE의 약자. 「재부대학 연합 통키타 서클」로서, 순수하고 건전한 통키타 음악을 추구하는 8개 대학의 써클들로 구성, 연합되어 있읍니다. (앞으로 계속 타대학 통키타 서클을 연합할 예정) 부산의 통키타 붐 조성과 건전한 CAMPUS-SONG 보급, 그리고 각 대학 음악 써클간의 유대강화를 그 목적으로 하고 있읍니다.
기획: 전종현
편곡: 왕준기
녹음: 정도원
디자인: 박화경
(가사)
여기 젊음의 문을 열고 피어오르는 한 송이 꽃을 보아라
저기 동해에 떠오르는 저 찬란한 찬란한 태양을
여기 사랑의 문을 열고 피어오르는 한 떨기 꽃을 보아라
저기 어둠을 가르는 저 뜨거운 뜨거운 새벽을
하늘을 보아라 가슴속에 맺혀오는
뜨거운 젊음아 영원토록 빛나라
우리의 마음속에 피어나는 젊음아
우리의 가슴속에 피어나는 꽃처럼
불꽃처럼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8-13 22:0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