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9월 17일에 발매된 이문세 7집 2번 트랙으로, 이영훈 작사, 이영훈 작곡, 연석원 편곡의 곡입니다. 세련된 재즈풍의 편곡과 베이스 연주가 돋보입니다. 이 앨범에서는 저번에 소개했던 ‘옛사랑’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1988년에 발매된 이문세 5집은 이영훈-이문세-김명곤의 작업 중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앨범이었습니다. 하지만 1989년에 발매된 이문세 6집은 전작에 비해 성공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이후 1991년 7집을 끝으로 3집부터 이어온 이영훈-이문세의 협업은 일단락 되었습니다. 1993년에 발매된 이문세 8집은 다른 작곡가들의 곡을 수록했고, 저번에 소개했던 ‘종원에게(눈물 흘리지 말아요)’ 정도가 사랑을 받았지만 상업적으로 실패했습니다. 1995년, 다시 이영훈-이문세가 만나 9집을 발표했지만 상업적으로 실패하면서, 이영훈-이문세의 협업은 마지막이 되었습니다. 1996년 김현철, 유희열, 이적, 이소라 등이 참여한 10집에서 ‘조조할인’이 상업적으로 성공하게 됩니다.
<앨범 정보>
*저 햇살 속의 먼 여행
Piano Ad Lib & Synthesizer Brass & Synthesizer: 김동성
Drum: 강윤기
Bass: 신현권
Guitar: 윤영인
Chorus Doubling: 이문세
제작: Culture Project
이영훈: 작사, 작곡
Arranger: 연석원, 김명곤, 유영선
Command: 오치수, 송순기
Piano & Synthesizers: 김명곤, 김동성, 이시우
Drums: 배수연, 김희현, 강윤기
Bass: 이수용, 신현권, 이태윤
Guitar: 유영선, 윤영인, 함춘호, 김광석
Accordion: 심성락
Violins: 김동석
Viola: 이정순
Cello: 권수미
Oboe: 박원경
Chorus: 신유상, 김영현, 김준오, 최봉석
Scat Vocal: 신윤미, 장혜진
Music Director: 이영훈
Recording Engineer: 최병철
Assistance Engineer: 조은경, 김영석
Album Design & Photograph: 박건희
기획: 이영훈
진행: 이주연
Special Thanks To: 연석원, 김명곤, 유영선, 최병철, 장혜진, 박정하, 박건희 그리고 오랜 기간동안 함께 작업해온 이영훈씨께 감사드립니다.
(가사)
우리가 만난 지난 모든 날은 이제 사라지고
햇살 속에 아무 표정 없는 저 햇살 속에
우리 얘기 슬픈 얘기 남아 있어요
지나가듯 빰을 스쳐가는 바람에 묻혀
잃어버린 얘기 남아 있어요
이름이야 무어든지 슬픔 속에 있네
떠밀리듯 사람들 속에 멀어 지던 그대 모습
슬퍼하는 나의 맘에 보이지 않던 그녀
마지막 인사라고 생각하며 걷던 그 밤
마지막 인사라고 생각하니 흐른 눈물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7-27 00:30:31: